마법전사 호머와 강가의 새들 만화 판타지 생물계 대모험 8
곰돌이 co. 글, 김신중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학습만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출판사가 바로 '아이세움'이다. 보물찾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살아남기 시리즈와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 등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학습만화의 대표작들이다. 이는 우리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시리즈로 우리집에도 대다수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학습만화는 아이들에게 그 분야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장점이 있어 많이 선호하는 장르이기도 하지만, 단편적인 지식만을 제공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걱정하는 부분도 없지않다. 그러나 요즘 출간되는 학습만화는 이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놓치않고 있는데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출간되고 있기에 여전히 선호하는 장르 중이 하나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학습만화의 최강자 아이세움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마법전사 호머> 시리즈는 생물계의 위기를 지키려는 동물 전사들의 모험과 함께 동물과 식물, 나아가 자연환경에 이르는 다양한 생물 지식을 다루는 생물과학 학습만화이다. (출판사 서평 中)

<<마법전사 호머와 강가의 새들>>은 이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로, 처음 접해보는 시리즈인데 그 재미가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데다, 조류에 대한 지식을 다루는 생물과학 학습만화라는 점이 너무도 특색있고 신선하여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책을 읽는동안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집에 또 하나의 시리즈를 늘어날 조짐이 보인다.

 

 

 

이 작품은,

축복 마법의 별을 갖고 태어나 세상을 구한다는 전설 속의 주인공인 호머

마황의 부활을 막기 위해 파견된 포유류의 제1마법사 마밍,

포유류 제2마법사 카요테,

자연을 지키려는 3명(?)의 주인공들과 다양한 종류의 강가의 새들이 등장한다.

모험 중 강가에 도착한 호머와 마밍은 말을 할 줄 아는 친절한 새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들을 도와준다고 생각했던 주인공들은 새들의 술수에 빠져 강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 되는 위기에 놓이게 된다.

다행이 그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이 모든 것이 마왕의 물건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9권에서는 더 큰 위험과 모험이 기다리고 있음에 9권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기대가 된다.

 

 

 

 

이 과정 속에서 다양한 새들이 등장하게 되고, 이를 통해 조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되는데, [생물계 어드벤처][마법전사 호머의 동식물 이야기]를 통해서 동물들의 사진자료와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어 생물과학에 대한 지식을 보강해준다. 특히 스토리상에 등장하는 새들은 그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활용하고 있어, 스토리만으로도 각 동물들이 가진 습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환상적인 모험을 소재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마법전사 호머와 강가의 새들>>을 통해 새들의 생태 지식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 듯 싶다.

처음 접해본 이 시리즈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으로 앞으로 펼쳐질 모험과 생물계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출처: '마법전사 호머와 강가의 새들'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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