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19 - 찍어라! 도장 인印 마법천자문 19
스튜디오 시리얼 글.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8권을 읽자마자 '19권 빨리 나오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뒤로 어느새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 기다림이 설레임에서 공허함으로 바뀔 즈음 19권이 출간되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출간이 너무 늦어지다보니, 본의아니게 역정이 나기도 한다. 19권을 너무도 재미있게 읽은 뒤 20권을 또 막연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것에 대한 화(火)다. 마법천자문 시리즈가 주는 재미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뜻이며, 그만큼 또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정도의 역정은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큰 아이가 초등1학년때인 2005년였다.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처음 읽으면서 그 즐거움에 푹 빠져 1권부터 구입하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7년이 지났다.
마법천자문을 처음 접하면서 한자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한국어문회'에서 주최하는 한자능력시험까지 보게 되었으니, 마법천자문과의 인연은 보통은 넘는 듯 하다. 중학교에 입학 후 처음으로 한자 교과과목을 접한 친구들이 상당히 어려워하는 것에 비하면, 큰 아이는 한자 과목을 쉽게쉽게 공부하고 있는데, 마법천자문이 일조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지싶다.
헌데,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작은 아이가 여름방학동안 마법천자문을 보기 시작했다. 바람 風~!!  헐리웃 액션을 취해가며 마법천자문 놀이에 빠진 것을 보면, 이 녀석도 마법천자문 시리즈 장점인 '이미지 학습법'에 빠지게 된 듯 싶다.
서두가 너무 길었던 듯 싶다. 여하튼 너무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19권이 나왔으니, 당분간 또 20권 사달라는 아이들의 시달림을 감수해야할 모양이다. 


 

대마왕의 무서운 마법 '악몽의 낙인'에 걸려 악몽 속을 헤매게 된 손오공, 대마왕을 배신하고 하늘나라를 돕는 혼세마왕을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는 샤오, 그리고 오공을 깨우려는 친구들과 오곡도사들의 눈물겨운 노력 등이 19권에서 펼쳐진다.
탐욕마왕은 우운장과 이무퀸, 마초킹을 거느리고 옥황상제궁을 공격하고 하늘나라는 위기를 맞게 되는데, 삼장의 천자패를 뺏으려는 이들의 수법에 걸려든 샤오를 대신해 혼세마왕은 삼장을 구하려 간다.
반면, 마법에 걸려 악몽 속에 헤매게 된 손오공을 구하기 위해 오공의 꿈속에 들어가게 된 샤오와 삼장은 오랜 진실과 마주한다.
<곧은 마음!마음 心>으로 다가올 마지막 20권을 어떻게 기다려야하나?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이 앞선다. 

 
 

<마법천자문 시리즈>는 그림으로 한자를 익히는 이미지 학습법으로 한자의 뜻과 소리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각 권마다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된다고 하니, 학습효과는 그만큼 클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반의어와 동의어 등 단어를 쉽게 조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된 단어마법은 어린이들의 어휘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또한, 마법의 한자를 잡아라!, 다시 알아보는 마법의 한자,달라진 부분을 찾아라!, 내가 만드는 마법천자문, 마법의 한자를 낚아라!, 마법의 한자 퀴즈를 풀자! 등의 학습코너를 통해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볼 때, 한자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마법천자문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한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오랜시간동안 그 역할을 해줄거라 믿는다. 

(사진출처: '마법천자문 19'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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