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퐁퐁 칙퐁퐁 기다란 그림책 5
한태희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다란 그림책> 시리즈 구성에 걸맞는 기다란 기차가 등장하는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귀여운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숨은 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의 관찰력을 높여줄 수 있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기차를 타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요.



칙칙퐁퐁 기차가 떠납니다. 똘이와 토기가 기차를 타고 달립니다. 

"나도 같이 갈래!"
누굴까, 누구?



숲 속을 달리고, 바람 속을 달리고, 모래 언덕을 지나, 햇빛 속을 달립니다. 
숲 속은 초록색으로, 모래 언덕은 황토색으로 배경을 진하게 표현함으로써,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네요.



파아란 바다 속을 달리고, 파도 위를 달리고, 얼음산을 지나서 번개 속까지  달리고 나면 별바다 가득한 우주를 갈 수 있어요.
기차를 탄 친구들은 달나라 왔습니다.
즐거워하는 친구들은 다 같이 기차놀이를 하죠.

칙칙퐁퐁 칙퐁퐁
칙칙퐁퐁 칙퐁퐁



<<칙칙퐁퐁 칙퐁퐁>은 반복적인 구조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느끼도록 하고 있어요. 누굴까, 누구? 하는 말과 함께 그림 속에 숨어있는 친구들을 찾아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죠. 
대부분 기차 소리를 ’칙칙폭폭 칙폭폭’이라는 말하는데 반면, ’칙칙퐁퐁 칙퐁퐁’이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더 재미있고 음률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감으로 그려진 그림에는 다양한 미술 기법을 사용했는데요, 특히 우주는 ’스크래치’ 표현기법을 보여주고 있어요.
동물 친구들과의 즐거운 기차 여행은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듯 싶습니다.

(사진출처: ’칙칙퐁퐁 칙퐁퐁’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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