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이 졸졸졸 기다란 그림책 2
이종미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다란 그림책 시리즈 <<개미들이 졸졸졸>>은 개미들을 하나하나 비교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개미들이 졸졸졸 맛있는 냄새를 따라 줄지어 갑니다.
각기 다른 얼굴, 다른 표정을 지닌 개성있는 개미들의 모습이 재미있어요.



고소한 냄새를 쫓아가다보니 달콤한 꿀을 발견했지만, 벌들이 먼저 먹겠다고 하네요.
탐스럽게 익은 딸기는 생쥐들이 먹을 아침밥이라고 합니다.
노란 알이 다닥다닥 맛있는 옥수수를 발견했지만, 아기들이 먹을거라며 엄마 닭이 개미들을 쫓아냅니다.
따끈따끈 도넛은 고양이의 간식이군요.
맛있는 솜사탕 역시 아이들이 들고가서, 개미들은 먹을 수 없었습니다.
배고픈 개미들이 먹을 간식은 없을까요?



그때 어디선가 뭉게뭉게 하얀 연기가 나더니 펑~!!!!
깜짝 놀란 개미들의 표정이 정말 우스꽝스럽고 재미있습니다.
개미들은 맛있는 먹이를 찾아냈어요. 하나씩 이고 집으로 가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입니다.



개미들은 항상 줄을 지어 갑니다. 기다란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구성에 딱 어울리는 주제가 아닌가 싶네요.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 곤충들이 무엇을 먹고 살아가는지, 개미들을 따라가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개미들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개미들이 졸졸졸>>은 유치/유아 단계의 어린이들이 읽으면 적합한 그림책으로, 반복적인 구조를 가진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흥미로움을 자극할 듯 싶네요.

(사진출처: ’개미들이 졸졸졸’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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