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탈무드 리더십의 유머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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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는 수많은 세월 동안, 학식과 덕망을 갖춘 율법 학자들이 유대인의 일상생활 중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삻의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여 얻은 결론을 엮은 책이랍니다. 이렇게 많들어진 탈무드는 지혜를 단련시킬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대 인 특유의 철학을 담고 있답니다.
(머리말 中)

세계 인구 중에 유대인은 전체의 0.3%도 되지 않지만,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20% 이상이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노벨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주름 잡고 있는 인물 중에 유대인이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탈무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유대인 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거 같아요.
이솝 우화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필독서로 많이 읽히는 책 중의 하나가 바로 탈무드가 아닌가 합니다. 물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대인의 철학은 아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기 때문이겠죠.
탈무드는 20권, 모두 1만 2천 페이지나 되는 책으로 유대 인들은 이 책을 늘 옆에 두고 생활의 지침서로 삼았다고 합니다.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는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공주를 구한 삼형제]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탈무드의 이야기 중 리더가 갖추어야 할 지혜와 용기, 우정과 배려 등의 내용을 수록하여 훌륭한 리더가 되기위한 길을 열어줍니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정서에 어울리는 만화 일러스트같은 삽화는 탈무드의 지혜와 그들의 리더십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줄 듯 싶어요. 



미국의 훌륭한 지도자였던 아브라함 링컨은 직업을 잃고, 사업에 망하고, 입법부 선거에서 낙방하는 등 많은 실패를 했고, 세 아들과 부인의 죽음으로 힘겨운 상황에 처해있었지만, 그런 그를 이끌어주는 힘을 주고 강인함을 준 것은 바로 ’유머’였다고 합니다. 링컨과 함께 일한 이들을 놀라게 한 링컨의 능력은 전쟁기간 동안의 아침식사에도 잃지 않는 웃음이었다고 하는데요, 유머는 여러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전환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머는 웃음을 줄 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치있게 모면할 수 있는 힘을 준답니다.
이런 이유로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에 ’유머’도 포함이 되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기울어진 지구본을 보고 신성한 학교에서 쓸 부교재를 불량품으로 샀다고 호통을 치는 임금님의 신하, 친구에게 이자를 많이 받기 위해 하늘에서도 9자를 6자로 볼 수 있다며 한치의 잘못도 느끼지 못하는 구두쇠 상인, 지루한 전투에서 적과의 마차나 무기 등을 교환하며 휴가를 얻는 병사, 아들의 죽음에 절망에 빠지기 보다는 자신에게 잠시 맡겨두었던 예쁜 아들을 하늘나라에서 찾아갔다며 슬픔을 이겨내는 엄마 이야기 등등 61가지 이야기에는 리더가 갖추어야야 할 재치와 웃음을 통해서 긍정적인 사고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트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서 교훈을 전달합니다.
링컨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던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되고,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유머’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유머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강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아닌가 싶네요.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유머>>는 ’유머’를 통해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유머 속에 담겨진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철학을 통해서 지혜롭고 긍정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사진출처: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유머’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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