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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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는 수많은 세월 동안, 학식과 덕망을 갖춘 율법 학자들이 유대인의 일상생활 중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삻의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여 얻은 결론을 엮은 책이랍니다. 이렇게 많들어진 탈무드는 지혜를 단련시킬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대 인 특유의 철학을 담고 있답니다. (머리말 中)

세계 인구 중에 유대인은 전체의 0.3%도 되지 않지만,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20% 이상이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노벨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주름 잡고 있는 인물 중에 유대인이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탈무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유대인 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거 같아요.
이솝 우화와 더불어 아이들에게 필독서로 많이 읽히는 책 중의 하나가 바로 탈무드가 아닌가 합니다. 물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대인의 철학은 아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기 때문이겠죠.
탈무드는 20권, 모두 1만 2천 페이지나 되는 책으로 유대 인들은 이 책을 늘 옆에 두고 생활의 지침서로 삼았다고 합니다.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는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공주를 구한 삼형제]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탈무드의 이야기 중 리더가 갖추어야 할 지혜와 용기, 우정과 배려 등의 내용을 수록하여 훌륭한 리더가 되기위한 길을 열어줍니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정서에 어울리는 만화 일러스트같은 삽화는 탈무드의 지혜와 그들의 리더십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줄 듯 싶어요. 
리더로서의 자질은 타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리더십은 꾸준한 연습과 학습을 통해서 갖출 수 있다고 합니다. 탈무드의 이야기에서 엄선된 내용들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교재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배우고자 열의를 보여준 교실 지붕에서 공부한 랍비, 황후의 어리석음을 포도주를 이용해 지혜롭게 응수한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고정된 생각을 깨우쳐주는 생각 바꾸기, 돈과 곡식이 많지만 마음이 막힌 자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는 유리창과 거울, 세 친구를 통해서 재산과 친척 그리고 착한일 중 우리가 가져야할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세 친구, 남에게 베풀면 그만큼 돌아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남에게 베풀면, 그 어떤 보석보다 갚진 것은 지식과 지혜라는 것을 보여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보석, 작은 배려가 주는 큰 가치를 보여주는 두 아들의 목숨을 구한 작은 정성, 인생을 망치는 쾌락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다섯 가지 선택 등 51가지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지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철학자와 예술가, 정치가와 상인을 낳은 유대인들이 지침으로 삼은 탈무드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도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을 밝혀 줄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거 같아요. 리더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좋은 책 속에서 얻은 지혜와 배려, 용기 등을 통해서 학습되는 것입니다.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는 리더를 꿈꾸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사진출처: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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