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 초등 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 5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5
판도라 지음, 신경순 그림, 김상호 감수 / 세상모든책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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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만큼 신비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선사시대 무덤인 고인돌에는 별자리 모양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주 오래 전부터 우주는 사람들에게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 호기심이 있었기에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미비하나마 풀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과학은 호기심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5- 우주>>는 우주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과학도서입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궁금증 100가지를 문답식으로 풀어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구성을 가지고 있는 책인데요, 이 100가지 호기심을 풀어가면서 1,000가지의 더 풍성한 상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가지의 질문은,

우주의 탄생과 신비
태양계 이야기
별의 도시, 은하계
우주 관찰
우주 탐험

으로 크게 다섯 단원으로 나누어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는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질문들이 참 많습니다.

외계인은 정말 인간처럼 생겼나요? 별도 죽나요? 별은 정말 별(★) 모양인가요? 나도 별의 이름을 지을 수 있나요? 우주여행을 하는 데 돈이 많이 드나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누구인가요? 우주 공간에도 쓰레기가 있나요? 등 어린이들이 정말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질문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질문들은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답변하고 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코믹한 삽화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아득하고도 까마득하게 먼 옛날, 세상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매우 작고 단단한 점 하나만 있었는데, 이 점은 약 150억 년에서 200억년 사이에 팽창하여 어마어마한 폭발을 일으켰고, 이 폭발과 함께 우주가 탄생했습니다(빅뱅이론). 지구와 태양을 만드는 원자와 분자로 이루어진 물질인 ’보통 물질’과 ’암흑 물질’로 이루어진 우주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주에 관한 호기심은 현재의 천문학을 발전시켰고, 천문학을 통해서 과학과 철학, 예술 분야 등이 발전하고, 변화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우주에 대한 많은 부분을 알지 못하고 있으며, 우주는 여전히 많은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은 우주에 관한 많은 궁금한 점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도서이지만, 무엇보다 ’우주’에 대한 더 많은 호기심을 자극해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의 과학이 풀어내지 못한 우주의 비밀은, 이 책을 통해서 더 많은 호기심을 느끼게 될 어린이들이 풀어가야 할 숙제일 것입니다.



과학도서는 호기심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더 큰 호기심을 자극시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의 시작은 바로 ’호기심’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며, 이 시리즈는 그 호기심을 충족하고, 또 자극하는데 필요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방대한 우주에 대한 비밀이 좋은 책 한권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진출처: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5 우주’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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