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7-화산과 지진]-화산 탐정전문가가 될 수 있어요

떴다! 지식 탐험대 7 - 지구가 요동친다 과학 탐정 출동!, 화산과 지진 ㅣ 떴다! 지식 탐험대 7
노지영 지음, 권송이 그림, 홍태경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얼마 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지진’에 관한 책을 읽어본 뒤여서인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요즘은 재미와 충분한 지식 전달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익한 과학동화가 많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에 소홀하게 되면 독자들의 외면을 받기 십상입니다. 그런 의미로 <<떴다! 지식 탐험대>>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과학동화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습만화 못지 않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수박겉핥기 식의 지식이 아니라, 주제에 따른 지식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동화책이 될 거예요.
초등학교 교사들이 추천한 주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철저한 감수를 거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와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이고, 다양한 캐릭터를 통한 모험으로 재미를 갖추고 있습니다.

7권에서는 <화산과 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탐정’을 주인공을 내세워 재미있는 추리를 통해서 화산과 지진에 대해서 알아가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화산이 주제가 되고 있기에 이야기의 배경은 제주도로부터 시작됩니다.
’한라 과학 탐정 사무소’ 의 사설탐정인 삼촌 명고난 탐정을 찾아온 오름이는 뜻밖에 사건에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사건인 즉, 콰르릉 화산 연구소에서 10여 년동안 비밀스럽게 진행되었던 연구 ’멀티 화산 시스템’이 외부로 유출될 위기에 처해있으며, 용의자로 보이는 두 명을 추적해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멀티 화산 시스템’이란 화산 폭발을 일정 시간 늦추거나 앞당기게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하네요.
사설탐정인 명고난 탐정과 아수록 조수 그리고 오름이는 범인을 찾아 하와이로 가게 됩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화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그저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통해서 독자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             ) 속에 들어가는 낱말이 무엇인가?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게 해주고, 답을 통해서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는 과학동화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화산이라 불리는 킬라우에아 화산은 서서히 흐르는 용암이 강물처럼 낮은 곳으로 향해 흘러가 붉은색 강처럼 보이는 화산으로 오름이는 두 범인을 쫓다가 기절하기도 하는데, 오름이의 모험을 통해서 어린이들도 탐정이 되어 함께 흥미로운 모험을 하게 됩니다. 
동화를 통해서 화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한다면, <꼬마 탐정 오름이의 과학 노트><명 탐정의 과학 지식 쫓기>는 이야기를 통해서 가졌던 호기심을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지식의 장이 된답니다.





재미있는 그림 설명으로 화산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한 <<떴다! 지식 탐험대 7 화산과 지진>>은 과학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미있는 과학동화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 준다는 점에서 마음에 쏙~ 드는 책이랍니다.

(사진출처: ’떴다! 지식 탐험대 7’ 본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