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
미출간


이탈리아 아동 도서 베스트셀러인 ’팍스 선장 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시리즈를 읽어오면서 카멜로온호가 어떻게 바다 위에서 적의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었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카멜레온호>에서 그 비밀이 밝혀지네요.
[팍스 선장 시리즈]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험과 우정을 그린 이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삽화와 이야기로 읽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리키 랫의 귀여움과 팍스 선장의 용감무쌍함이 ’해적’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긴장감과 유쾌함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약혼녀 ’믹스 팍스트로’를 구출하기 위해 ’잊혀진 섬’으로 가던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어두운 밤 어는 날, 리키 랫은 불길한 기운에 잠에서 깨어났어요.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지만, 불피리오는 어린 생쥐라 상상력이 풍부하다고만 말합니다. 먼가 숨기는 듯한 불피리오가 수상해보여요. 카멜레온호가 어떻게 한 마리의 동물처럼 자유자래로 색을 바꿀 수 있는지 궁금해진 리키 랫은 그 비밀을 파헤쳐 보기로 했죠. 마치 카멜레온호도 뼈와 살이 있는 생명체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팍스 선장 일행은 잊혀진 섬으로 가던 도중, ’리가바카’가 공연하는 ’시스탁 섬’에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평소 해적의 삶을 꿈을 꾼 록사스 리가바카도 카멜레온에 탑승하게 되죠. 또 한명의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인물이 탄생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화물선을 만나 이들은 그 배를 약탈하기로 했습니다. 그 화물선은 바나나를 가득 실은 ’잠자는 바나나호’ 화물선이였어요. 
바나나를 먹은 해적들은 나무늘보의 게으름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버렸네요.
그렇게 유쾌한 에피소드를 간직하던 중 리키 랫은 드디어 카멜레온호의 비밀을 알게 되었답니다.
바로 팍스 선장의 증조할아버지와 함께 일곱 개의 바다를 누비던 위대한 카멜레온이였던 ’존 잭 제임스 조 주카스 카멜레온’인 ’J,J,J,J,J 카멜레온’의 놀라운 이야기가 그 비밀의 열쇠였죠.

 
 
해적이 된 용감한 꼬마 생쥐 ‘리키 랫’과 안대 속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해적 두목 ‘팍스 선장’이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되는 <팍스 선장 시리즈>의 다음 모험이 기다려집니다.
리키 랫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팍스 선장은 약혼녀 믹스 팍스트로를 구할 수 있을지? 비록 해적이지만, 정의를 가진 이들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주고 있네요.

(사진출처: ’카멜레온호’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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