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운 과학 18 : 자석 - 과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잡아 주는
전미화 글, 이진희 그림, 신광복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클립을 쫙~ 펼쳐놓고 자석을 이용해서 붙여본 기억이 한번쯤은 있으리라 생각된다. 후두둑~ 자석에 달라붙는 클립을 보면서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즐거워한다. 신기하고 즐거운 분야...그것이 바로 과학!! 이다. 이렇게 재미있게 접근하고 즐거워하던 과학을 학년이 높아갈수록 어려워하고 힘겨워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생활과 밀접하여 오히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이론으로 접근하여 아이들에게 주입하려는 학습 방법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신기하고 즐거웠던 그 경험을 ’왜일까?’라는 의문점으로 연결시켜주는 과정을 좀더 흥미롭게 연결시켜 준다면, 과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조금은 벗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 

과학을 즐겁게 접근할 수 있기 위해 다양한 과학도서가 출간되고 있는 요즈음, 흥미 위주로 단편적인 지식만을 제공하는 책이나 혹은 광범위한 지식을 담기위해 딱딱하게 진행되는 도서들이 즐비하다. 처음 [깜짝 놀라운 과학]이라는 책 제목은 흥미로운 느낌을 주었으나, 학습만화라는 점에서 멈칫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많은 학습만화가 흥미를 위해 축소된 지식만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이 책에서도 적잖은 실망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이였다. 
그러나,
과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이 책은 다른 학습만화도서와는 구성과 내용면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주인공과 마그네시아 어린이들의 대사 속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독자 어린이들에게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 어린이에게 답을 요구하기보다는 주인공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의문을 같이 공유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 의문과 호기심이 바로 그 다음 해답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18권에서 다루고 있는 자석은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볼 있는 물건이고,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접했던 물건이기도 하다. 또한 초등 과학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주위에서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자석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등장인물들을 따라가다보면 자석이 가지고 있는 신비함과 흥미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악명 높은 해적 우슐라는 마그네시아의 별을 자기력을 이용해서 공격하려 한다. 우슐라의 공격을 막기위해서는 자기력의 성질을 알아야 한다. 마그네시아별의 공주 샤이니, 자석기사단의 최고 용사 태양, 마법사의 후손 노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혜리 4명의 주인공은 마그네시아 별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자석의 어떤 성질을 이용하여 우슐라의 자기력 공격을 막을 수 있었는지 그 즐거운 모험 속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그 모험 속에서 자연스레 과학을 익히는 것이야말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닐런지..



모험 속에 가미된 자석에 대한 비밀은,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자석의 성질, 자석의 발견, 지구의 자기장, 전기로 만든 전자석, 자석과 생활 등 자석과 관련된 과학적 지식 모험 속에 녹아냈다. 이것이 바로, 다른 학습만화와 차별화된 [깜짝 놀라운 과학]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우수성이라 하겠다.
더욱 마음에 들었던 구성 [자석 별별 이야기]는 교과서 생생 검색을 통해 재미있는 실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자석에 한 걸음 더 깊게 들어서게 하고 있다.



만화가 주는 잇점을 십분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함은 물론이요, 줄거리 속 알찬 정보와 각종 그림 설명 등은 유익함을 전달한다. 학습만화는 단편적인 지식만을 제공한다는 고정관념을 말끔히 씻어주고, 과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는 이 시리즈에 더욱 애착이 간다.
초등 과학 교과서의 핵심 주제를 뽑아 구성되었다는 시리즈에 대한 소개로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이 시리즈를 좀더 눈여겨 봐야할 듯 싶다.

(사진출처: ’깜짝 놀라운 과학 18’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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