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려던 아이들은 갑자기 방의 불을 끄고, 스탠드 불빛에 책을 비추어 보느라 바쁩니다. 책장을 불빛에 비추면 달걀 속에 있는 병아리가 보인다는 문구에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달걀 속 병아리를 보면서 즐거워 합니다. 그림책을 즐겨보던 아이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과학책을 만났습니다. 9세부터 9세까지 볼 수 있는 [어메이징 사이언스] 과학 그림책은 그림책 형식을 빌었지만, 내용은 정말 알찹니다. 달걀에서 닭이 되는 한살이를 그림과 재미있는 글 그리고 쉽게 해 볼 수 있는 실험으로 엮었습니다. 6~9세는 책을 선별하기 가장 어려운 시기인 거 같아요. 그림책은 단편적인 지식만을 얻을 수 있고, 과학책을 보기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나이이기 때문이죠. [어메이징 사이언스]는 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지식과 내용으로 즐거움+유익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불빛에 비추어 달걀 속 병아리를 본 아이는 닭과 달걀에 대한 흥미로움을 느낍니다.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시도한 구성이 참 마음에 듭니다. 아이는 첫 페이지부터 호기심을 느끼고, 알고자 하는 의욕을 불태웁니다. 닭의 모습과 달걀을 낳기 까지의 과정 그리고 달걀 이야기는 요즘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꽤 흥미로운 주제인 듯 합니다. 오래 전 아인슈타인이 달걀을 품었던 일화처럼 닭의 한살이 이야기는 호기심을 일게 합니다. 50그램 정도밖에 안 되는 달걀이 5000그램 정도의 물건을 올려도 끄떡 없다는 글에서 아이는 놀라움을 느낍니다. 달걀이 병아리가 되고 병아리가 닭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이런 놀라움과 신비함으로 아이는 과학적인 호기심을 키워나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실험관찰]은 과학적인 호기심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에게 자극을 줍니다. 호기심이 손쉬운 실험으로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걀이 얼마나 단단한지와 달걀과 물 그리고 조금의 소금으로 밀도를 확인하는 실험은 어렵지 않는 방법으로 즐거운 과학놀이를 할 수있게 하네요. [달걀이 닭이 되기까지]는 앞에 내용을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기억할 낱말들]은 책의 내용 중에서 발췌된 중요 단어들을 요약했습니다. 쉽게 그려진 그림은 초등학교 과학과 친숙할 수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즐겁게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어메이징 사이언스] 시리즈가 아이들을 과학을 더욱 가깝게 해주고 있는 듯 하네요. (사진출처: ’달걀은 어떻게 닭이 될까?’ 본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