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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화제의 과학 현장
브라운 레퍼런스 그룹 (BRG) 지음, 이충호 옮김 / 을파소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과학도서를 이렇게 재미있게 푹 빠져 읽은 건 처음인 듯 싶다. 흥미로운 주제와 생생한 사진자료가 책 속에 푹 빠져들게 한다. 인류가 탄생하면서 가장 급속도로 발전한 것은 바로 ’과학’이 아닌가 싶다. 역사는 과학과 함께 만들어져 갔고, 우리의 일상은 과학과 함께 완성되어 가고 있다. 역사와 자연환경, 사건 사고 그리고 인체와 스포츠 등 과학은 그 속에서 공존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의식주까지 과학은 존재하고 있다.
과학이라는 분야는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흥미로운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목으로 치부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새로운 시각으로 과학을 흥미롭게 이끌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는 과학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면, 과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은 어려운 특별한 학문이 아니라, 나의 생활과 관련된 일상이라는 점을 인식 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것이 바로 과학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1 역사의 미스터리
2 멸종 위기의 동식물
3 CSI, 범죄 과학 수사대
4 긴급 구조 SOS
5 현대 의학 25시
6 스포츠 과학의 세계
제목부터가 구미를 당긴다.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주제가 과학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듯 하다.
흥미로운 내용도 알차지만, 과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생생한 사진이 압도적이다. 딱딱한 문체가 아닌, 과학자가 직접 이야기해주는 듯한 구어체 문장이 과학의 친근함을 더해주고 있다.
고대 유물을 찾기 위해 발굴 현장에서 일하는 고고학자들은 사라진 역사의 현장을 발굴하고 조사하고, 과학자들은 고대의 유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2,400년 동안이나 덴마크의 습지에 묻혀있는 톨룬 남자 이야기를 비롯한 실제 사례를 통해서 역사와 과학의 밀접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점점 오염되어가는 자연 환경을 복구하는 과정에도 과학은 존재한다. 동물들의 멸종을 막으려는 생물학자들의 다양한 연구와 번식을 위한 노력이 바로 그것이다.
과학은 이뿐만 아니라, 사건 사고현장에서도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점점 삭막해져가는 요즈음 다양한 범죄의 발생으로 죄없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고, 경찰들은 범죄자를 잡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특히 법의학자는 증거를 수집하고 검사를 하고, 실험을 하여 범죄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하고 범인을 밝혀내는 일을 돕는다. 생물, 물리, 화학, 컴퓨터 과학 등 과학의 여러 분야를 통해서 범죄자를 추격함으로써, 과학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려는 노력에도 가담하고 있으니, 과학은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환경 오염, 사건 사고는 질병과 상해로 연결되어지고, 이 분야에도 과학은 존재하고 있다. 점점 과학적으로 변모해가는 의학 기술은 사람의 몸을 더 자세히 알아감으로써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 몸을 알아가는 것은 곧 스포츠의 과학과도 맞물려진다. 좋은 기록을 위한 과학적인 분석은 각종 장비와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렇듯 과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클로즈업! 화제의 과학 현장]은 과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를 통한 과학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이 책은,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마인드를 형성하고, 과학을 보는 눈을 넓혀주고 있다는 사실에 인정해야 할 것이다.
역사,자연,범죄현장, 병원 등 과학의 손길이 닿아있는 현장의 생생한 전달이 흥미와 재미와 유익함으로 이어진다. 과학 도서의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킬 법한 이 책으로 과학적 호기심을 발산하기를 바란다.

(사진출처: ’클로즈업! 화제의 과학 현장’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