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발명 이야기 곧은나무 그림책 35
로저 맥고우 지음, 최순희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4~7세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곧은나무 그림책>2005년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 제3회 한국출판문화대상 수상에 걸맞에 다양한 시리즈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거 같아요.
<<황당한 발명 이야기>>는 발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어떻게해서 발명되었는지를 이야기를 통해서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어요.

도티 대블 박사는 발명가입니다. 그리고 조수로는 딕비가 있어요. 국립과학박물관에서 발명 대회가 열린다는 편지를 받고, 도티 대블 박사와 딕비는 무슨 발명품이 좋을지를 고민했지요. 발명품이 정말로 도티 대블 박사님의 발명품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딕비는 컴퓨터를 켰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펜촉에서 나온 잉크가 번지는 바람에 볼펜을 만들게 된 바이로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볼펜을 바이로라고 부른답니다. 영국에서는 지금도 볼펜을 바이로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발명품들을 차에 싣고 국립과학박물관으로 향하는 딕비와 도티 박사는 비바람 때문에 1903년 미국의 메리 앤더슨이 발명한 와이퍼를 켰네요.
비가 많이 와서 하늘을 날아가던 자동차는 위험을 대비해서 1783년 양손에 우산을 하나씩 들고 높은 나무에서 용감하게 뛰어내린 루이 세바스티안 르노르망이 발명한 낙하산을 준비했답니다.
딕비와 도티 박사는 국립과학 박물관을 향하는 동안 여러가지 발명품에 대해서 공부를 했어요.

도티 박사는 최우수 발명상을 받게 되었답니다. 왜냐구요? 낡은 깡통 몇 개랑, 컴퓨터 부속품 몇 개를 테이프로 쓱쓱 붙여서 만든 딕비를 만들었기 때문이죠.

유치단계의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적합한 글밥과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한창 말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좋을 거 같아요.
과학에 대해서 서서히 접근시켜주기 위해서도 적당한 책인 거 같네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듯 싶습니다.

 


(사진출처: ’황당한 발명 이야기’ 본문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