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
조창인 지음 / 산지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가시고기/조창인,산지,장편소설"
책소개

가시고기는 참 이상한 물고기예요.
엄마가시고기는 알들을 낳은 후에 어디론가 달아나버려요. 알들이야 어찌되든 상관없다는듯이요. 아빠가시고기가 혼자 남아 알들을 돌보죠. 알들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다른 물고기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답니다. 먹지도 잠을 자지도 않은채 열심히 지켜내지요. 아빠가시고기 덕분에 새끼들이 무사히 알에서 깨어납니다. 아빠가시고기는 그만 죽고 말아요. 새끼들은 아빠가시고기의 살을 뜯어먹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결국 아빠가시고기는 뼈만 남게됩니다.
가시고기는 언제나 아빠를 생각나게 만듭니다.
내 마음 속에는 슬픔이 뭉게구름처럼 피어 올라요
아, 가시고기 우리아빠.
숭고한 아버지의 사랑을 그려낸 가시고기는 42주 연속 종합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할 만큼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책입니다. 누적 부수 300만부를 넘어서며 10여 나라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그간 가시고기 개정편에 대해 독자의 요구가 이어졌고 시대에 맞게 내용을 수정 보완할 필요성을 느껴 개종판을 보이게 되었다고합니다
책속으로
아빠는 멍텅구리입니다.
나는 지금 멍텅구리 아빠를 보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비가 옵니다. 부슬부슬, 비는 아침부터 내렸지요. 지금은 저녁이고요.
아빠는 소아병동 뒤뜰 나무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의자는 푹 젖어 있을 겁니다. 아빠도 의자처럼 푹 젖어 있겠고요. 아빠에게겐 우산이 없습니다. 우산이야 구매점에서 살수 있을 텐데, 왜 저러고 있을까요.
백혈병은요, 나를 죽일 수도 있는 병이에요.
그동안 실제로 죽는 아이들을 봤답니다. 자가가 죽은 아이도, 고함을 지르다가 갑자기 뚝 숨이 멈춰버린 아이도 있었죠. 내가 만일 죽게 된다면 죽은 아이를 닮았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작가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절수 없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고아가 되었던 한 남자가 또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아버지의 숙명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아이가 밸혁병으로 왼치를 햇었다 그러다 재발 되어 다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백혈수치는 떨어질줄을 모르고 계속 올라간다. 먹는 약과 음식들은 토하게 되고 열은 올랐다가 내렸다를 반복을 한다. 아름이보다 상태가가 좋았던 성호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죽음을 맞이한다. 아름이는 의사에게 얼마나 더 아파야 죽나요라고 하며 자신의 고통의 한계를 이야기를 한다.. 골수적합 판정을 하지만 맞는 골수가 없었다. 아이의 아빠는 항암 치료로 고생을 하는 아들에게 너무나 많은 고통을 안겨 주는게 싫었다. 그래서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빠로서 해서는 않될 마지막 결정을 하고 병원을 나선다. 아버지라는 숭고한 이름으로 남자는 최선을 다한다. 눈물 없이는 볼수가 없었던 이야기이다. 남자는 아빠 가시고기를 닮았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팠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줄로 알고 살아온 한남자가 자신의 자식에게 그 버림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마음을 무겁게 했다제 할일을 다하고 마지막 되돌아서서 봐주기를 바라는 아빠의 무거운 부성애는 가슴을 지르는듯 아프게 했다.
아빠의 다음 말이 기다립니다. 하나, 둘 셋....그냥 불러본 모양에요. 아빠는 가끔 그럴 때가 있거든요. 마치 내가 곁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처럼요. 그 마음, 나도 알아요 특별한 이유가 없이 부르기만 해도 안심이 될 때가 있죠 .(...중간생략....) 당연하죠. 세상에서 제일 넓은 바다가 태평양이고, 제일 높은 산이 에베르스트인 것처럼 사랑합니다. 나는 손을 뻗어 아빠의 귀를 잡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280-281)
아들을 파출소 앞에 남겨놓고 절름거리며 멀어지던 아버지의 심정.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벽하게 용서할 수는 있을 듯 했다. 아버지로선 당신의 말대로 어쩔 수 없었으리라. 아이를 남겨두고 멀어져야 하는 지금의 그처럼.(320)

특별해서가 아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이 유난히 깊어서도 아니다. 아버지란 이름으로 호명되는 순간부터 그리 될 수 밖에 없다. 아버지란 이름 속에는 제 살과 제 피를 아이에게 나눠줘야 할 숙명이 깃들어 있다. (328)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이야기였다. 너무 울어서 앞이 보이지 않았다. 아빠 가시고기의 사랑에 울고 아이의 아빠에 대한 간정함에 울었다. 마직막까지 최선을 다한 아빠 가시고기.
앞날을 예측할 수 없었던 그 앞에 다시 닥쳐온 서글픈 현실. 아이의 목숨을 살려주시고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라는 기도는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아빠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 - 타인의 모욕과 독설, 비난에도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심리학
도리스 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심장이 소금 뿌린것처럼 아플때/관계심리학-도리스볼프,장헤경"

제목부터 의미 심장하다. 타인의 모욕과 독서, 비난에도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심리학 심장이 소금 부린 첫처럼 아플때.

당신은 상처받을 권리가 있다.

또한 그 상처를 가슴에 담아둘지 말지 결정할 자유도 있다.

평상시에 남이 한 말을 듣고 상처를 많이 받았던 거 같다. 그 상처 받고 인정하지 않고서 마음의 문을 꼭꼭 담고서 괜찮은척 웃으며 나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많은 애를 썼다.

두 파트로 나누어 졌다.

파트 1은 마음의 상처란 무엇인지. 남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읽는 이의 예민함에도 장단점이 있으므로 그것을 알아보고 상처를 주는 사람들의 동기도 캐보자 하는 것이다.

파트 2는 상대의 행동에 대응하는 전략의 다양함을 살피는 것이다.

책을 읽을 대 전략을 짜면서 읽어야 한다. 연습한 뒤 성공하면 다른 전략을 선택하는 식으로 해결의 가짓수를 늘려가며 읽어야 한다

 

살면서 자주 남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를 받는다면 당신은 제대로 살고 있다.

나 역시 지금도 여전히 상처를 받는다

상처를 받을때는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고 했다. 상처를 받앗을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다른 책들은 상담하는 사람들이 과거의 자신의 가족과 어렸을때의 관계에서 원인을 찾았다면 이 책은 현재 자신이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을 찾는 책이라고 해야겠다.

지그문트가 유명하긴 하지만 과거가 아무리 힘들었다 하더라도 의지가 있다면 상처극복은 그리 어렵지 않을 책 같다

나 자신이 분명 예민하고 민감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읽어 보면 좋겠다.

나도 상처를 주고 남도 나에게 상처를 준다

굳이 상처를 주었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상처받았다고 괴로워할 필요 없다.

그건 자신의 선택이다.

좀 냉정한 말이지만 자신이 자신을 이겨내는 방법이고, 빨리 상처에서 벗어날수 있다.

타인에게 의지하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젠 어린 아이처럼 남탓이 아닌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을수 있게 하는 책이다.

내 마음의 상처는 내 작품이다.

타인이 내 마음에 생채기를 낼 수 있는 것은 오직 내가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기 때문이다.

아무도 나에게 신경쓰지 않는다.

나만 그럴거같다는 이야기.

어린 아이처럼 굴었다면 이젠 어른처럼 내 탓이요라고 해야겠다.

이 책을 쓴 저자도 내담자들이 항의를 많이 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읽어보니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 상처의 원인을 우리의 부정적인 마음에서 찾는다면 좋을거 같다. 상처를 준 사람또한 그 사람도 마찬가지다. 남이 나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하는 민감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당신 또한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누구나 상처를 주고 받는 관계이다.

상처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인듯하다.

자물쇠를 여는 열쇠는 내가 가지고 있다.

선택은 나의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큰 부자 되는 비밀 - 나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곳에 공개한다!
박정수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다.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웠고, 어떻게 해야 부동산으로 돈을 벌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다.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우리 나라 대한민국 사람들 하면 부동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요즘은 오죽 했으면 평양에 땅을 사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부자가 될수 있다면 한번 나도 투자를 해 보고 싶은 심정이다. 그리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면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출거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300여채를 소유하고 있고, 열심히 살아가는 선한 사람들에게 거대한 부자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최고의 성공학 강사 이고, 부동산 강사이다.

일본에서는 기업들 벤치마킹, 부동산임 대관리, pjs컨설팅, , 선진화된 부동산 중개를 진행하고있다. 또한 쇼하우스중개법인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에 대처하는 법과, 역전세 문제, 집주인도 세입자도 모두 만족하는 해결 방법, 작가가 어떻게 아파트 수를 늘렸고, 지금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면 실전 경험을 통한 투자 예시, 서울.수도권 아파트는 어떻게 사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지금은 위기인가? 죽기전에 다시오지 않을 투자 기회인가?

위기일때 투자 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역전세 현상으로 전세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 역시 지금이 기회라고 한다. 공통된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야기다. 갭투자를 생각했던 사람들이 포기를 했고, 부동산 보유자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많은 아파트가 경매에 신청되고 전세보증금반환소송도 역대 최다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이 다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을까? 그러지 못할것이다. 공포를 주는 뉴스나 기사를 접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할 마음이 없을 것이다.

2016년 2017년 초반까지는 아파트를 사고 싶어도 사재기를 하듯 아파트를 미친듯이 쇼핑하던 투자자들 때문에 좋은 아파트를 사기가 정말 힘들었다.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종적을 감추듯 사라졌고, 수십개씩 구입했던 아파트들이 지금은 시장에 헐값으로 나와 있다. 그렇다면 위기지만 기회이고,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라고 한다.

오르면 떨어지고 떨어지면 오른다.

부동산 시장이 좋다고 하면 쉽게 사고, 어렵다고 하면 쉽게 팔고 마는 냄비 같은 투자 방식을사람들이 한다고 한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될거라고 사람들은 생각을 한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어려운 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고 한다. 부동산 시장이 너무 뜨겁게 타오르면 정부측에서 잠재우고 너무 차갑게 식어버리면 띄우고자 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오르 내림을 하기 때문이다.정부는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곧 부동산 가격은 또 오를 것이다.

갭투자가 나쁜 놈인가? 갭투자를 욕하는 놈이 나쁜 놈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갭투자를 하고 싶어하는 인간에 속한다. 돈의 가치는 게속해서 하락한다. 월급이 오르면 그만큼 물가도 천정부지로 치 솟는다. 돈을 은행에 넣어둔다고 해봤자 이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난 갭투자를 비난하는 사람을 오히려 욕하고 싶은 심정이다.

 

박 정수의 부동산 투자 비밀 노트가 있다. 이건 개봉 박두 하기가 싫다. 요거는 나만 볼것이다. 궁금하면 직접 사보라고 하고 싶다. 이 투자 비밀 노트에는 서울 아파트 실전 투자 에시, 또 다른 서울 아파트 주자 예시 , 서울 아파트 투자 결론, 수도권 아파트 실전 투자 예시, 수도권 아파트 투자 결론등이 나와 있다.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부동산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최고의 전문가를 만나라는 것이다. 아파트 전세값이 떨어지는 역전세 현상때문에 전세금 반환소송이 급증하는 추세라 많은 집주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투자자들 또한 절망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어떻게 역전세를 극복할 것인가? 극복할 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역전세 해결 방안의 강의가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내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가 한 이야기다. 혹 이 글을 읽고 나에게 네가 무얼 안다고 그러느냐고 비방의 댓글이 달릴까 하는 이야기이다. 전문가를 만나는 데 얼마난 많은 금액이 들지는 모르겠으나 역전세를 해결할 방법을 알게 된다면 최소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을 아낄수 있고, 평생 써먹을 수 잇는 노하우도 터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나와 같이 부동산에 대해서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공부하지는 말라고 한다. 하지만 난 내 나이를 생각하면 부동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알고 싶었다. 이젠 쉬고 싶은 마음도 생겼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저자는 정부에서 규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정부위 부동산 규제가 언제까지 갈것인가.

정부의 규제가 조만간 풀리고 부동산 대출 규제도 조만간 풀릴거라고 한다.

2020년대 500조가 넘는 예산을 에고 했다고 한다 정부에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수 있을까. 2018년보다 100조 가가운 에산이 증가한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현제 경기가 침체되어 있다. 2020년도에는 총선이 있다고 한다. 경제 상황이 걸릴 돌이 될거라 한다.

규제를 풀수 밖에 없다.

이 저자뿐만이 아니다. 다른 부동산 투자들도 걸리돌인 규제를 풀수 밖에 없을 거라고 한다.

공통된 투자자들의 이야기이다. 굳이 이 저자가 아니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거 같다.

역전서 제역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모든 지역에서 거의 역전세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역전세 해결방법이 나와 있다. 과거에는 발품이 중요 했다. 요즘은 정보가 중요하다.

임차인 아파트를 훼손한 경우 대처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임차인들이 아파트를 훼손하는 경우가 있다. 사진을 찍어 놓으라고 이야기 한다.

나도 임차인으로 살아본적이 있지만 살을 깍는 아픔을 겪어 본적이 있다.

인테리어 노하우도 있다.

최고의 인테리어로 하라고 한다. 화장실과 싱크대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것이다.

주부 입장에서 매일 사용하는 것이기에 돈을 아끼려고 작은 돈을 투자하면 안된다.

물개박수

난 주부이기에 공감하는 부분이다. 주방은 특히 주부들에게 민감한 부분이다.

우리들은 주로 대리석을 선호하는 편이다.

아파트매도 노하우가 나와 있다.

주변 공인중개사와의 관계도 이야기 하고 있다. 아파트를 매도 하기 위해서는 중요하다고 한다.

정부가 잘하는 거짓말 중 하나가 임대주택을 많이 짓겠다는 이야기라고 한다.임대주택을 지을 만큼 정부의 재원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임대 주택을 짓겠다는 공약은 지켜지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서울의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더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가 부동산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해서 발표하는 미래에는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식의 청사진은 믿지 않는게 좋다고 저자는 생각한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생이 되고 소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닌다고 해서 다 부자가 되는 법은 아닌거 같다.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았다. 모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이 대부분 부동산 쪽에 투자하는 경우를 보아 왔다. 남편에게도 이야기 해봤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우리도 부자가 되기는 틀린거 같다. 오로지 귀농만을 울부짖듯 외치고 있다. 이러니 중늙은이라는 말이 내 입에서 나오는 수밖에.

어디다 매달아 놓을 수도 없으니 답답할 뿐이다.

시골에 가서 꼭 농사를 짓고 살아야 하나.

대출은 갚는게 아니다.

와...난 계속원금을 갚느라고 고생을 했는데...

옛날부터 부자들은 대출을 최대로 사용해 왔다. 그리고 이들은 이자만 냈지 원금은 갚지 않았고, 그래야만 투자할 가능성이 크단다.

부자들은 대출의 장점을 이야기한다는데 ...

책이 쉽게 읽히게 만들어 놓아서 읽기에는 좋다.

그런데 내가 이 책대로 한다면 정말 부자가 될수 있을까?

요즘 부동산에 관한 책들을 본다.

이 책을 보니 좀더 많은 진정성이 있었다.더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에 대한 방향쪽으로 책을 볼것이다.

지난번에 작가의 바보투자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때에 작가의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기대를 벗어나지는 않았던 책이다.

다음에 또 어떤 책을 낼지 많은 기대를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구문 밖, 루웨스 엘레지
김지호 지음 / 아우룸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수구문밖 엘레지 빛 바랜 무언가 생각이 나는 듯한 말이다.
시골뜨기 경상북도 안동 출신인 사내 김 지호가 에세이집을 출간하고 10년의 세월이 지난후 수구문밖 루웨스 엘레지를 출간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과 표지부터 슬쓸함과 고고함이 느껴진다. 내용도 마찬가지일 듯 싶다.
"수구문밖 루웨스 엘레지/김지호"

 

수구문밖 루웨스 엘레지의 수구문밖 엘레지는 한양 도성 안에서 죽은 자들의 시신이 나간다는 시구문을 끼고 있는 공간이라 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점집과 신당들이 아직도 깃발을 드높이고 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제목때문에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왠지 낯설지 않는 느낌이 좋았기때문이다. 작가는 부산 촌 머슴아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 왔지만 서울 넘들이 끼어 주지 않아 외로웠던 모양이다. 저마다의 영혼들이 그러 모여 그들의 한을 슬픈 엘레지. 옛날 노래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루웨스는 서울의 알파벳 철자를 거꾸로 한 영어 표기란다. 헐...뭐 대단한 뜻이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 작가의 글이 흥미를 이끌다 웃음을 주었던 부분이다.

나 또한 작가처럼 어렸을 먼 타지로 전학을 여러번 했다. 왜그리 서글프고 낯설던 지. 이 방인이 된다는것은 나에겐 참으로 힘들고 외로운 경험이었다. 지금도 그때의 이방인의 기억이 생생하게 스크린 자막처럼 스쳐 지나간다.

작가는 의성 김씨이다. 안동 김씨냐고 물어 볼때는 짜증이 난다고 하니 안동에 가게 되면 의상 김씨 아니냐고 물어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니 안동에 가면 김씨들이

서운하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작가의 글은 구렁이가 담넘어가듯 술술 넘어간다고 표현하면 좋겠다. 너스레가 좋다고 해야 할까? 읽히기에도 좋고 중독성이 있다. 유머스러하여 책을 읽다가 배꼽잡고 웃기도 한다. 여름에서 울 서방한테 나한테 잘하세요란 소리를 하고 싶었다. 울 서방 내가 시골 따라 안 내려가면 이혼하고 혼자라도 내려 간다기에 그래 이혼하고 혼자 내려가라고 했는데....헐 65세면 여사들의 반란이 아니라 서방님이 나를 해방 시켜주는 때가 오겠구나...다행이네...웃다가 웃고..또 웃는다. 남자분들 마나님들한테 잘 하세요..ㅠㅠㅠ

"어떤 미친놈들이 여자는 55세가 되면 감가상각이 끝났다라고 하였던가?' 영감님네, 당신들이나 잘하세요...,"60세를 넘긴 여사님들도 그들이 추구하는 일들이 뜻대로 되기를 바랄 때는 아직 그들이 여자로서의매력이 남아 있음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우리 영감님들께서는 여사님들의 반란에 눈물을 흘릴 각오는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간혹 여사님들의 자유와 사랑은 절망 속에서 피어나기 때문이다.

글이 깊이가 있으면서도 너스레를 떠는 뜻한 편안한 글이었다.

여행을 하면서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올려 놓았다.

봄, 여름, 가을,겨울 4계절로 모아 에세이집으로 출간해낸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른이되면괜찮을줄알았다 #김혜남 #박종석 #포르체 #쌤앤파커스 #심리학 #어른의안부를묻다

나도 우울증을 겪어 봤다.

너무 힘이 들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마음 깊숙히 숨어 있는 나의 우울을 발견했다.

항상 용감한척 우울하지 않은척 항상 웃지만 마음 깊은 심연에는 우울이 자리하고 있다.

처음 이 책을 소개했을때 나의 이야기인것만 같았다.

도움이 될거 같아 책을 선택을 했다.

마음의 병을 치유할수 있을거 같아서다

 

5명중에 한명이 우울증에 걸릴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중에 한명이 나일수도 있다.

우리 나라에에서는 정신 질환에 대해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몸이 아픈것 만이 병이 아니다. 우울증도 하나의 병일 뿐이다. 감기처럼 우울증도 치료하면 삼개월만에 호전 될수 있다고 한다. 난 이 프롤로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다. 우울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는 밝은 빛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아무리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희망의 끈만 놓지 않으면 그날은 반드시 온다.

 

 

 

여러가지 우울증에 나와 있기는 하지만 난 무기력감에 대한 페이지를 읽어 내려 가면서 내가 조심해야 할 부분을 자세히 읽어 내려 갔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내가 했던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올거라는 것이다.

무기력감은 어렸을때부터 학습된 것이다고 한다.

승훈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승훈씨는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고 아버지는 어렸을 적부터 폭언을 일삼고 엄마는 하소연을 하는일들이 반복이 된다.

평상시에 나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

이 책 속에서 내가 아이를 키워야할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키울지 결과가 나와 있었다. 내 아이가 삶의 주인공이 될수 있도록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해야할 역활이 이게 아니다 싶었다.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생각이 났고, 열심히 하는 아이를 좀더 감싸주고 무기력감에 빠지지 않도록 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좀더 자제력을 키워 아이에게 무거운 짐을 안겨 주지 않아야 아이가 자신을 무기력하고 무능한 인간이 아님을 알게 하고, 내가 아이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충격을 받은 장이었다.

책속에 길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또한번 경험을 하게 된다.

내려놓고 자신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준 책이다.

내가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거나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 수 없고 감정을 자제할 수 없을때 자신을 바로 볼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우울증, 번아웃 증후군, 외로움, 공황장애등, 강박증, 현실부정, 자해, 워킹맘의 고충,섭식장애, 성공후 우울증, 울지못하는 사람,등 우리가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할 이야기들이 나와 있었다. 우리 나라는 정신과에 가기를 꺼려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정신과에 가고 나면 사람들이 정신병자 취급을 하기 때문이다. 사회의 구조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살기가 힘들어니는 사회이다. 이러한 것들은 감기와 같은 일종의 병이 아닐까?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병원 치료도 받아도 되고, 아님 이 책을 보면 더더욱 많은 도움을 받을거 같다. 나 또한 책을 통해 나는 정상적으로 생각했지만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