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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탐험의 역사 - 암흑의 바다를 건너 세계의 지붕 에베레스트까지 ㅣ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백과 2
실비 드렘 지음, 권지현 옮김, 코뮈니카지온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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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정신이 지구촌 새로운 세계로 찾아가는 길만큼이나 잘 나타내는것은 없을것 같다. 앞으로 다가올 자신의 미래의 모습에 궁금해하는 보통의 인간심리가 알려지지않고 잘 모르는 다른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져 위험과 고통을 감내하는 탐험의 역사는 지구가 생겨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프랑스초등하교 부교제 지정이라는 마크가 참으로 인상적인 지구의 옛 지도로 장식된 표지의 책속에는 190만년전 선사시대로 거슬로 올라가 더이상의 비밀은 없을것 같은 1993년까지 지구의 역사와 함께한 우리 인간들의 탐험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져있었다.
아프리카에서 뱔견된 최초의 인류흔적에서 아시아와 유럽으로 펴져나간 인류가 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를 발견하고 남극과 북극을 탐험하며 하나의 지구로 연결되기까지 참으로 많은 시간들과 함께 했음을 알게된다.
1장 인류최초의 탐험, 2장 대항해시대, 3장 태평양탐험, 4장 대륙탐험, 5장 극지방탐험,
6장 산 정상 정복, 7장 현대의 탐험 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또한 각 장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굵직굵직한 사건들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처음 인류의 이동은 식량과 따뜻한 공간을 찾아가는 여정이었을 것이다. 그리고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과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정복욕으로 중세에 들어서며 식민지 개척과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유럽열강들의 새로운 땅을 찾아가는 개척정신으로 연결되었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인간의 도전정신으로 이젠 지상의 모든곳을 섭렵한 그들이 눈을 돌리는곳은 우주와 바다밑으로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조물주의 실수로 아무재주도 가지지 못한 인간에게 주어진것은 걸어다닐수있다는 직립보행과 불의 사용이었다. 빙하기와 해빙기가 반복되는 대자연의 위대한 힘과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 거대한 둥치로 한번의 동작으로 집어삼킬수 있는 맹수들속에서 자신을 지켜줄 그 무엇도 없었을것 같은 나약한 인간이 종족을 보전하고 지금의 시대로 만들어 간 역사가 이 탐험정신에 기인한것이 아니엇을까
위대한 인간의 업적과 의지앞에서 마냥 숙연해져온다,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지도와 풍부한 삽화속에 각 시대별 인류의 위대한 족적들이 한권의 책속에 모두 담겨져 있어 탐험의 긴 역사를 한번에 훍어볼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던 시간들 이 성공을 이끌어 내기까지 그 이면에 실패했던 사람들의 역사까지 아우러보며 인간의 위대한힘을 느낄수 있었으며 지구의 모습에서 더 나아가 우주시대 아직까지 모르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구정신에 아이들의 의지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프랑스 초등학교 부교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구의 역사를 알아가고 세계사의 이해를 돕는데 더없이 좋은 책이 되고 있어 이제 고학년에 접어든 우리 아이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