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판토스가 들려주는 방정식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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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을 꼽으라하면 아마도 방정식일것이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기본이 되면서 심화와 응용수학의 표본이 되어주는 단원이기 때문이다.

하여 방정식은 모든 수학 공부의 기본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겠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중 한권인 디오판토스가 들려주는 방정식이야기에서는 그러한 중고등학교 수학공부의 기본을 다지게 된다.

AX+B= 0이라는 기본꼴에서 보여지듯  방정식은 등식의 성질에서 출발하는데 그 개념을 이해한 후에는  속력과 농도문제로의 확장을 통해 요즘 강조되고 있는 사고력 수학 , 응용력 수학의 출발이 방정식임을 알게된다.

 

 
 
 
 

 

방정식을 공부하기에 앞서  우선 분배법칙 교환법칙의 이해와 왜 일차방정식이라 하는지 , 이차방정식이라 하는지등의 수학적 기본 개념 이해가 강의의 출발이었다. 이어서는 금까지 공부했던  수학적내용을 요약 정리해주면서 방정식과의 연관관계로 이어진다,

 

  

 

 

 

 

학창시절 방정식하면 정말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어려워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생각하고 이해하는 공부가 아닌 무조건 암기한 공식에 대입하려 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9강에 걸쳐 디오판토스로가 들려주는 방정식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 이제서야 방정식이 재미있어졌다

적어도 너무 어렵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공부는 아니었던 것이다.

 

 

방정식이라함은 문장으로 주어진 많은 수학 문제에서 모르는 어떤 값을 구해야 할 때 이용하는 공식이자 원리였다.

주어진 조건을 토대로 알 수 없는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 기본적인 틀을 전제로 하여 속력이 가미가 되고 농도문제가 얽히어간다.

단순한 공식만으로는 절대 풀 수 없는,  문장속에서 수식을 완성해가고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하는지 스스로 생각해야만 하는것이다.

책은 그러한 과정을 여러 응용을 통해 이해시켜준다.

 

 
 

  

 

 

무작정 하나의 공식으로 암기했던 과정들을 여러 예문을 통해 이해시켜준다

그 결과를 어떻게 문제풀이에서 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은 공식의 이해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였다

왜 공부해야하는지의 원천이자. 수학의 사고와 응용이 얼마나 정확하고 간편한 문제풀이로 나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었으니까,



 

 

 

 

 

 

9번의 수업에서 아이들은 방정식이 무엇이고 왜 중요하고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나는 어떻게 응용해야하는지를 찾아간다

 지금 내 손에는 10원짜리와 100원짜리 동전이 있습니다. 이들을 합친 금액은 230원입니다. 그럼 10원짜리 동전과 100원짜리 동전은 각각 몇개일까요?.

 

너무나 단순한 문제임에도 문장을 읽는 순간 참으로 막연해지는데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모든 경우를 확인하며 방정식의 의미를 이해하고 무엇을 묻는지 정확한 답을 찾아가기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더 필요한지를 유추하고 있다. 그렇게 결론을 찾은 후에야 방정식의 의미와 수식을 끄집어내어주니 아이들은 그제서야 아하. 이것이 바로 방정식의 원론이었구나. 확실하게 깨닫게된다. 


 

그렇게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수사반장 이쿠스라는 이야기속에서 지금까지 공부한 이론들을 실제 생활속에서 응용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디오판토스가 들려주는 방정식이야기는 수학은 자신들을 어렵게 만들려고 생겨난 학문이 아니라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만들어주기위해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들을 풀어내기위해 생겨난 학문임을 알려주고 있었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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