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4
김정욱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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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때만해도 로봇은 공상만화속에서만 등장하는 신기한 이야기일뿐이었다.

헌데 어느순간 우리 주변을 둘러보니 로봇의 세상에 갇혀있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와 가까이 있는 모습이다. 어떤 모습으로 어떤 형태로 곁에 있느냐만 다를뿐...

 

그렇다면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는 시간이 된다면 어떤 회상을 하게 될까 .

아마도 이러이러한 구닥다리 로봇들이 있었지 라며 떠올리는 로봇들이 있을것 같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며 새로운 기술이 생겨나고 새로운 형태의 로봇이 완성되어가는 21세기

그렇게 어른들에겐 신기한 일이요 아이들은 일상일 그 로봇들을 아이세움의 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를 통해서 로봇월드에 참가한 지오 덕분에 모두 만날 수 있었다.

 

2권에서 끝날줄 알았던 로봇의 이야기가 3권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아, 또 얼마를 기다려야 하는것일까

라는 안타까움만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았지만 말이다. ㅎㅎ?

 

 

 

 

 

로봇월드가 위기에 빠졌다. 왜, 누가,무슨 이유로,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

밝혀진것도 알려진것도 아무것도 없는 상황속에서 지오 일행은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해야만 한다.

헌데 그들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전기 충격기를 든 보안 로봇들에게 쫓겨 환풍구로 간신히  피신한 지오 일행을 쫓는것은  뱀 모양의 다중 모듈 로봇이다. 위기를 벗어났는가 싶은 순간  온갖종류의 산업 로봇들이 등장해 고초를 겪는다.

이어 곤충 로봇 아틸라 떼를 만나 혼란에 빠졌고,   휴머노이드를 만나고,  위협적인 하우스 로봇의

공격을 받으며 죽음의 위기에 이르기도 한다.

 

 

 

 

 

쉴새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로봇들의 공격은 하루가 다르게 인간세상으로 파고드는 21세기의 사회를 보는 듯하다,

그러한 로봇들을 만날때마다 로봇의 동작원리와 작동법, 생김새와 기능등 기술적인 지식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겐 재미적 요소와 함께 과학적 상식들이 더해지고도  있었다.

 

그중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된 로봇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로봇 경쟁을 보여주고 있던 아시모와 휴보로봇이었 으며 화성탐사로봇에서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영역을 지나 우주로까지 넓어지고 있는 세상을 보기도 했다.

 

 

 

 

 

집안일을 대신 해 주었으면, 숙제를 대신 해 주었으면과 같은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욕구에서 출발했을 로봇의 세상,  미쳐 인지하지 못했던 현실을 깨우쳐주며  다양한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직시한 현실은 아이들에게 좀 더 발전되고 진보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토양이 되고 기에 또한 특별했다.

 

 

 

 

 

그 로봇들은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영역속에서 지금 이순간에도 새로운 것들이 만들어지고 있겠지...

 

거기에 아이들은 무슨 옷을 입힐까? 사고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아갈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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