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통과의례 - 1998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24
제리 스피넬리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성장기에 꼭 거쳐야 하는 의식 / 잔혹환 통과의례

 

아이가 태어나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꼭 거쳐야만 하는 통과의례와 같은 것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가장 보편적인 것은  신체의 변화와 함께 감정의 기복이 찾아오는 사춘기를 말할 수 있겠는데, 그 외적으로는 나라별로 시대에 따라 좀 더 구채적이면서도 다양한 모습들이 있을 것 입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자면 만 20세가 되면서 치르는 성인식의 모습일테구요.

 

한번 겪고나면 어떠한 모습으로든 성장되어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통과의례 , 그것을 통해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 너무도 잔혹한 통과의례로써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소년이 있습니다.

헌데 그 모습은 모든 사람들이 예상하는 보통 타당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마을의 오랜 전통을 거부하고 친구들의 감시와 견재, 질책을 넘어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는 가장 큰 용기였습니다.

 

난 열살이 되고 싶지않아 ~ . 링어가 되고 싶지 않아 ,

열살이 되면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비틀어야만 하니까 !. 

나의 비둘기를 살릴 수 만있다면 까짓거 , 열살이 안 되어도 좋아,

 

 

 

 

소년이 살아가는 작은 마을 웨이머엔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이 있습니다.

마을 남자라면 누구나 모두 열살이 되는 해에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꺾어 숨을 끓는, 링어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 그래야만 어른이 된다라고 생각한답니다.

 

파머또한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 알고 있었습니다. 

가족 축제 기간에 열리는 ‘비둘기의 날’은 5천 마리의 비둘기를 총으로 쏴 가장 많이 명중하는 사람에게 명사수 상을 수여하는 축제로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하는 황금 비둘기상이 그러한 사연을 안고 있듯...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파머 역시나 당연하다 생각되었던 그 축제가 어느날부터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비둘기 한마리가 파머의 품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엄마에게도 , 명사수 상을 수여한 아버지에게도 역시나 비둘기의 존재는 비밀인데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싶어하는 친구들은 그런 파머를 압박해 옵니다. 모든 사람들의 바램과는 정 반대로 비둘기를 지키고 싶어하는 파머는 과연 어떻게 될것인지.....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엔 아이들이 꼭 겪어야만 하는 통과의례와 같은 것이 분명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춘기이든 전통이든, 방황이든지간에... 상황에 따라 나라에 따라 달라지지만 사회에서 인정받는 엄연한 하나의 개체가 되기위해서는 자신의 모든것을 내 보이면서  극복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는것이지요.

 

엄마 아빠의 입김이 아닌 , 나 혼자만의 혼전한 생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가는 것, 그 과정에서 겪어야만 하는 사회와의 갈등과 모순들 그것은 바로 잔혹한 통과의례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죽여야만 한다 생각할때, 나 혼자만 살려야 한다고,  내것이니까 지켜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요기에선 비둘기 한마리 였지만 그건 나의 가치관과 삶의 척도이겠구나 싶었지요

 

문학은 그렇게 과도기적 상황을 아주 멋진 이야기로써 풀어내어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용기의 힘을 너무도 근사하게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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