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자모맘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오줌으로 만든 생수 ~
문과성향이 짙은 우리 아이들이 그닥 좋아하지 않는 공부는 수학과 과학, 그 둘 중 하나인 과학은 여러 책을 통해 재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딱딱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책들이 교과내용까지 즐거운 공부로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래에 만난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역시나 그러한 면에서 많은 효과를 보게 된 책 이었답니다.
중학생이 되니 학교생활도, 공부도 왜 그렇게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이 많은지 도통 정신을 차릴수가 없는데요. 과학의 변화도 커다란 작용을 하였답니다.
자음과 모음의 과학공화국 화학법정은 그러한 평범한 중학생들에게 과학이 정녕 어렵기만 한 과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법정이라고 하는 독특한 상황에서 생활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을 다루면서 알려주고 있는 과학 상식은 우선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심을 끌고, 다음으로는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과학 지식을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과학이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학문이라는 것을 깨우쳐줍니다.
낙타오줌으로 생수를 만듭니다. 좀더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기위해 염소로 청소를 하다가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합니다. 어항 속 물고기가 튀어오르는 통에 뚜껑을 덮었을 뿐인데 물고기가 죽어버렸습니다. 냉커피의 설탕은 왜 녹지 않은걸까요 ?. 솜이 철보다 더 무거울수 있다라는 생각 해 보신적이 있나요?.
우리가 생활속에서 접하는 샹황속에 과학이라고는 하는 진지한 학문을 입혀놓았습니다.
그리고 법정대결에서 누가 옳고 그른상황인지를 판단해 갑니다. 처음은 가볍게 출발했지만 나중엔 깊이감 있는 지식으로 다가가고 있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독한 냄새를 풍기며 평소 호감있던 남자앞에서 방귀를 뀐 아가씨는 죄가 있을까요 ?
생리적인 현상인지라 죄는 없다손 치더라도 왜 그렇게 독한 방귀를 뀌고 있는지는 알아내고 있던 것이 과학,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한 음식물이 단백질 위주였던 탓으로, 단백질 속엔 질소가 포함되어있는데 그것이 암모니아 가스가 만들어지는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가정용 가스인 LNG와 프로판 가스인 LPG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LNG는 공기보다 가벼운 반면 LPG는 공기보다 무겁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공기보다 가벼우냐,나 무거우냐의 특성에 따라 관리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었으니 가스유츨시 환기만으로 해결되는 LNG와 달리 LPG는 바닥에 가라앉기에 보이지 않는 가스이지만 비짜루로 쓸어내어야 한 답니다.
재미난 상황속에서 여러 과학 지식들을 그렇게 재미있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게 간략하게 진행되기에 요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기체, 용해도, 상태변화, 산화, 압력,열등 총 10장의 이야기 말미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라는 별도의 지식코너가 있어 교과서적 접근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중학생을 위한 책하면 보통은 너무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요, 그럼에도 밀도와 질량 압력과 산화등 어려운 용어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시켜주고 있어 과학의 기본을 다져줍니다.
자음과 모음의 과학공화국 화학법정은 그렇게 과학이 좀 더 재미있어지는 책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