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시대 보물찾기 1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구려시대 보물찾기 / 아이세움 학습만화 / 한국사탐험

 

중국역사의 전성기를 누렸던 당시대에  무서워했던 나라가 있었다는데 아시나요 ? 바로 고구려랍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보물찾기 시리즈가 우리 역사로 찾아왔다라는 사실로 너무나 반가웠던 책, 고구려 백제로 이어지는  보물찾기였는데 헌데 그 내용은 그닥 반갑다라고만 할수가 없었습니다.

 

헌데 그것이 바로 우리 역사를 바라보게 되는 시선이기도 했습니다.

5천년 역사동안 꾸준하게 외세의 침략을 받아온 우리민족이기에  냉전시대가 종식된후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세계 정세에 발맞추어 우리 또한 6.25 전쟁을 끝으로 이젠 그 지긋지긋한  전쟁시대가 끝났구나 생각을 하게되는데 그 전쟁이란것이 다른 각도에서 다가오고 있음입니다.

 

독도라고 하는 영토를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이 그것이요, 중국의 동북아 정책의 부당함이 그것이지요.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는 인접합 나라를 넘볼만큼 약한 나라이기만 한것일까 ?     

 

 

 

헌데 돌아보면 약하다라는 이면에 관심이 없다라는 진짜 이유가 숨어있는것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우리건데 왜, 건드려도 소용 없어라는  안일한 마음, 아니면  너네가 아무리 시끄럽게 떠들어봐야 우리것이 너네것이 되겠냐라는 막연한 기대심요.

 

 

 

 

아이세움의 보물찾기 시리즈가 그러했듯 적당한 위트와 재미에 더해지는 상식과 지식 그리고 모험의 이야기는 고구려 이야기 속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팡이와 지구본 박사님은 세계 어린이 태권도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베이징을 찾게되는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그 뿐만이 아니었으니 려의 장수였던 연개소문의 다섯개의 칼을 가지고 있다라는 의문의 편지를 받게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우리가 예상했음직한 상황과, 미쳐 예견해지 못한 상황들이 벌어지며 극의 흥미가 더해지고 있었습니다. 

 

 

 

헌데 그렇게 재미와 위트속에서 일반적인 이야기만 들려주고 있었던것은 아닙니다.

이제 곧 우리 중국 고유의 민속 무술인 태권도 대회를 시작하갰습니다. 우리가 우리 대한민국의 고유 민속 무술이라 철석같이 믿고있는 태권도를 자신들의 민속무술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걸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우리가 우리 전통이라 철썩같이 믿고 있는동안 그들은 그것이 자기들의 전통이라 소문내고 주입하고 있었다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만드는 강한 한줄이었습니다.

 

 

 

 

지팡이와 봉팔이 메이링까지 연개소문의 칼을 찾아나서지만  정작 그 칼에 대한 의문과 미스테리는 미궁속으로 들어갑니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욱 더 흥미진진해지는가운데 중간 중간 마주하게 되는 고구려의 역사적 사실들은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자극적이기 까지합니다.

 

중국의 전통공연인 경극에 우리나라의 고구려가 등장합니다. 연개소문이 살아 있는 동안 중국이 고구려를 이기적인 단 한번도 없었다라고 하는데 공연속에서는 실제의 이야기를 풀어놓을때보다 당 나라가 이기는 것으로 내용을 바꾸면서 극의 인기가 치솟았다라고 합니다.

 

많은 나라에서 흉조인 까마귀가  고구려에서는 나라의 상징인 삼족오로 등극을 했습니다. 그 이유 또한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됩니다. 그렇게 학습만화였음에도 처음 접하이 내용이 있었는가 하면 이미 알고 있지만 더욱 강하게 다가가게 되는 사실들도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만나는 역사, 이슈적으로 만나는 역사, 모험과 흥미속에서 지식과 상식을 갖추어가는 우리의 역사, 그 속에서 아이들은 내 나라의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