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가 들려주는 자원 곤충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28
한영식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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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가 들려주는 자원곤충이야기 

 

우리나라에도 마니아층을 형성한 인기있는 미드 csi의 수장이 형사가 아닌 곤충학자라고 합니다.

공룡시대 이전부터 생존했던 잠자리의 비행실력은 고작해야  9배의 중력을 이겨내는 우주비행사 보다 훨씬 우수한 25배의 중력을 이겨내는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비단이라고 하는 고급 옷감을 선사했던 누에, 약용과 식용으로 쓰이는 곤충등이 있었습니다.

 

자음과 모음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128번째 이야기는 해충이라 잘못알고 있는 곤충들의 자원화된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곤충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으로서 친환경적이며 근본적인 생명이야기였습니다.

 

 

 

 

 

 

파브르는 1823년에 남프랑스의 아베롱 데파르트망 생레옹에서 태어난 곤충학자로 어릴적부터 관심을 가졌던 곤충들을 연구하여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었지요.

그가 아이들에게 아홉번에 걸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곤충캠프라고 형식을 빌어 직접 자연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형식으로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조목조목 들려줍니다.

  

 

 

 

잠자리, 파리,장수풍뎅이, 굼벵이, 누에, 무당벌레, 송장벌레, 반딧불이, 꿀벌등  평소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친근한 곤충들입니다. 옛날 부터 우리 곁에 있었고 지금 현재도 있으며 다양한 사회의 모습으로 변화 발전해온 모습들이었습니다.

 

인류의 발명품중 많은 것들은 자연에서 찾아낸 것들이지요. 식물에서 동물에서 그리고 곤충의 모습에서요. 중력을 이겨내는 우주비행사의 비행복은 비행왕 잠자리의 구조를 빌린것 처럼요.

아이들은 이 책에서 평소 그렇게 매우 작아서 하찮게 생각했던 곤충들이 자원이 되어간 이야기를 만납니다.

 

  

 

 

또한 그것은 친환경적인 모습이었으니 더욱 더 발전시켜야 하고 연구해야하는 학문임을 보여주고도 있었습니다. 아직 밝혀내지 못한것 , 더욱 연구해야하는 대상이 자연이고 곤충임을요.

일례로 CSI 에서 보여지는 과학수사는 영국이 90% 그 자료를 인정하는것에 반해 연구가 미진한 우리나라는 아직 증거로 채택되지 않고 있다라고 합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팀을 괴롭혔던 흡혈파리 삐융 그러한 파리들은 초소형 비행로봇의 모델이 되었고 한때는 멸종위기종이었으나 현재는 애완곤충 동물시장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장수풍뎅이,  최고의 약초로 곤충의 몸에 있다가 풀처럼 나타나는 동충하초,  범죄의 모든 흔적들을 말하고 있는 곤충,  천적농법으로 미래의 농사를 제시하고 있는 무당벌레,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서 친환경 문화를  구축한 반딧불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지구 생태계의 근본을 지키고 있는 꿀벌까지 작은 몸짓에 비해 그들이 만들어가는 지구의 자원은 놀라움이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곤충들이 우리 사람들의 삶 깊숙이 다가와 있는 이야기인지라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직접 곤충캠프를 떠난 듯한 살아있는 현장속에서 알아가는 공부는 마지막 만화로서 한 번 더 다져주었지요.

 

 

 

그러한 이야기 중간중간엔 과학자의 비밀노트를 통해 미쳐 인지하지 못했던 다양한 곤충 자원의 이야기들이, 우리 삶속에서 어떤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학문적으로 좀 더 접근해 나아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과학사와 세계사를 한 눈에 보면서 발전해온 흔적들을 밟아가고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지식과 상식을 확인해 보기도 합니다.  자음과 모음의 과학자시리즈를 만나며 생각하게되는 또 하나의 장점이라하면  계속 발전해가고 있는 현재 진행중의 과학사를 만날 수 있다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곤충들에게서 만나는 자원이야기는 앞으로도 쭈욱 발전해가야하는 이야기들을 그 미래의 주역들에게  지금까지의 지식을 들려주며 새로운 제시를 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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