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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따리 한국사 ㅣ 역사 친구 5
유경희 지음, 안지혜 그림 / 소와당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문화재 보따리 한국사 / 소와당 / 명품 문화재 500점으로 보는 한국사 5000년
역사적 흥미를 유발하는데있어 문화재 만큼 좋은것이 없는 듯 합니다. 어릴적부터 직접 찾아가 즐기며 만난 유적지와 문화재들 덕분에 장래희망으로 생각할만큼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좋아하는것을 보면 말입니다.
헌데 직접 찾아가기 전, 아니 찾아가지 않아도 5000년 역사의 우리 문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 소와당의 문화재 보따리 한국사였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박물관의 어제 오늘이 모두 담겨있는 책이라 말을 해도 될 것 같았지요. 인류 최초의 만능도구였던 선사시대의 석기를 시작으로 조선말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까지 시대별 흐름과 문화적 변화까지 목록과 내용으로 만나게 됩니다.
우선 책에 수록되어있는 문화재들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만 하는 문화재들로 5000년의 한국사를 대표하는 명품문화재 500점 이란 사실입니다. 게다가 역사의 전체적 흐름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목차만으로도 우리 5천년 역사의 변화가 정리 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충분한 사진속에서 그렇게 인지한 문화재들은 세부적으로 부분 설명이 되어있어 친절한 선생님이 되어주기까지 합니다.
그와 더불어 불국사의 마스코트인 석가탑과 다보탑이야기에선 통일신라의 불교 사건들과 다양한 탑의 세계가 연대기별로 정리가 되어있고, 흙으로 만든 인형 토우편에선 세계의 토우이야기 신라의 재미있는 토우, 조선왕실의 제사 음악 종묘편에서는 조선 궁중음악이야기 종묘졔례악기등 만나게되는 문화재와 더불어 알아두면 좋은 역사적 상식들이 연대기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 역사공부에도 힘이 됩니다.
선사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만으로도 그 당시 나라에서
무엇이 중요했고 알아야 하는가를 엿볼 수가 있는데요 통일신라시대는 유독 불교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목차만으로도 통일신라시대 불교가 얼마나 번성하였는가를 짐작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문화가 석굴암일텐데요, 지금까지 보기만 했던 문화재에서 의미를 새겨보고 지켜야 하는 문화재로 인식이 바뀌게 되니, 751년 신라 김대성이 건축한후 1913년 조선총독부가 시멘트로 제 1차 석굴암복원작업실시 - 1917년 석굴안 내부에 물 샘 현상이 발견 제 2차 석굴암 복원작업 실시 - 1920년 제 3차 석굴암 복원 작업 실시 - 1971년 한국 정부를 중심으로 우리 손으로 직접 석굴암 복원작업 실시 - 1962년 12월 20일 설굴암을 국보 24호로 지정 - 1970년대 보존을 위해 전실 앞부분에 유리 차단막 설치 - 1995년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이라는 일련의 변화를 만나면서 였습니다.
그렇게 우린 이 책을 통해 총 45개의 역사적 주제를 만났습니다.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태조왕건, 부처님, 불교공예, 신안해저 유물, 고려청자, 금속활자, 불화에 이어 기록의 나라였던 조선으로 넘어오니 한글,백자, 화성행차도 등으로 분위기 또한 전환이 됩니다.
하나의 주제에서 연결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식이 있음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꼭 알아야만했던 문화재를 만나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혀갑니다.
문화재 속에 숨어있는 역사의 포인트를 찾아서...... 그렇게 재미있는 여행을 떠났었지요.
그러한 과정들은 바라보던 문화재가 생각하는 문화재로 전환되어가며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기에 박물관 학습이 더 재미있어지고 역사적 흥미가 높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