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의 거장들
파트리시아 프리드카라사 지음, 김은희.심소정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회화의 거장들 * 자음과모음 * 700년 서양미술사에서의 73인의 회화거장들을 만납니다.  

이해를 하든 못하든, 의미를 찾건 못찾건같에 방학때면 습관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를 다니기 시작한지 7여년이 되어가는 듯하다. 피카소, 샤갈, 고흐등 유명 화가 이름을 달고있던 전시회이거나, 모던아트나, 인상파전, 베르사유 특별전 ,바로코로코코, 인상파 화가전과 같이 미술관이름이나 미술사조의 이름을 달고 있는 전시회들이었다.

전시회를 찾을때면 멋진 그림에 감탄을 하고 아, 세상엔 이런 그림이 있구나 생각도 한번 하게되고  화가와 한층 친해지기도 한다. 그렇게하여, 알아가는 그림도 하나 둘 늘어나는가하면 , 인상파나 로코코미술과 같은 단어들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게되었다.

하지만 단지 그뿐 교과서적 미술역사와 연계하거나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완성해가는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그건 아이들도 나도 마찬가지여서  알아가는 것이 생길수록 더욱 답답하다라는 생각도 따라오곤했는데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된 회화의 거장들을 만나는 순간 아 ~~ 싶어지는게
답답했던 체증이 내려가듯 가슴이 확 뚫려버린다. 

수년간 전시회를 통해 익숙해졌던 화가들과 미술역사가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중세부터 20세기까지 700년의 시간동안 73인의 서양미술 회화작품의 거장들을 만날수 있는 책은 크기와 두께감에서부터 독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한번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책꽃이에서 손에 잡히는 책을 한권 꺼내다가는 옆에 두었지요.
책 사이즈와 두께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700년의 시간을 대표하는 73인을 선정하는 작업이 보통이 아니었을터, 책은 수많은 화가들 중 그들을 선택한 선별작업의 기준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기존양식과의 단절, 기존양식의 연속성, 화가의 성공과 그 수명, 화가의 발견 혹은 재발견, 주제의 참신함등이 우선 고려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73명의 회화의 거장들을 우리는 어떻게 만나게 되느냐고 중요해지는데요. 엄선된 대표 작품들과 함께 이렇듯 5단계를 거쳐 작품세계와 일생을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자화상을 보는듯한 생애에 이어 대표작품 2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  제작 방식과 회화적 특징을 살펴준 후엔, 왜 그가 회화의 거장인가에 대한 면모에 이어 대표작품에 대한 정리를 해줍니다. 

라파엘로는 약 185점의 회화와 프레스코를 제작했으며 조토는 단 7점의 작품만이 세계 각지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반면, 며 고갱은 약 400여점, 피카소는 1만 6000점이나 되는 작품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러한 화가들의 이야기는 이렇듯 시대별로 다시 한번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전기 낭만주의 르네상스 시대에 활동했던 화가는 치마부에를 시작으로 조토 마사초, 엘 그레코에 이르고
17세기 사실주의와 고전주의 바로크 시대엔 카라치, 카라바조, 루벤스에서 렘브란트 베르메르까지
18세기 로코코아 신고전주의엔 와토와 다비드, 19c 낭만주의와 사실주의에 이어 20c 근대미술에선 클림트에서 폴락과 워홀에 이릅니다.

목차만으로도 시대별 미술사조와 대표 화가들이 정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르놀피니의 결혼이란 작품으로 유명한 전기낭만주의 화가였던 얀 반 에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자면  독특한 시각으로 르네상스 화풍을 정착시켰으며 유채화의 도입과 선 원근법의 완벽한 구사를 통해 현실세계를 새로운 감성으로 재현해낸 화가라고 합니다. 그러한 화풍과 화가의 일생을 소개하는데 있어 아래의 아르놀피니의 결혼이라는 작품과 헨트의 재단화가 인용되고 있었습니다.






73명의 화가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작품은  화가당 각 2점뿐이었으며  일생과 제작방식 회화적 특징에 이어 거장으로서의 면모와  대표작품으로 이어지는 설명이 좀 길게 이어집니다. 그러한 구성은 시선을 좁혀주는 효과를 발휘하며  700년의 서양미술사속에서 엄선된 거장들에 대한 뚜렷한 인상으로 새겨집니다.
또한 시대별 정리가 확실해지고 있었습니다.   




18세기 낭만주의 시대사중 한명이었던 프리드리히의 까마귀가 있는 나무입니다. 책장을 넘기다간 강한 인상을 받았던 그림인데 파리의 루브르 박불관에 있는 작품으로데 그래픽 아트적인 나무의 표헌은 프리드리히의 작품 전반에 등장하는 요소라고 합니다.




그렇게 총 73인의 설명에 이어지는 마지막은 미술용어에 대한 설명과 색인 찾아보기로 끝을 맺습니다.
아이들이 교과서를 통해 공부하게되는 미술사를 이해하는데도, 방학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많은 전시회를 찾아가기전에도, 귀에 쏘옥 쏙 들어오는 서양미술사를 정리해보는데도 이 책 한권이면 만사 ok
자음과모음의 회화의 거장들은 그렇게 서양회화사에 한획을 그은 그림의 거장들의 삶과 작품을 한눈에 담은 한권의 책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갖추어야할 갖추고 싶은 그런 내용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