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Again 잉글리시 어겐 - Book 1 - 영어회화 간단히 끝내는 법
키출판사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실전 영어회화 * english again * 키 출판사

올 초 한해동안 꼭 이루고자 하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는 5대 계획을 세웠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항목들로 심사숙고하여 고르고 고르면서 꼭 이룰 수 있는 항목들이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5부능선을 넘어 7부 능선까지 넘어간 지금 5가지중 고작 이룬것이라고 해 봐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것은 하나다,.

비켜간 4개중에 끼여있던것이 바로 영어회화였다. 실패를 거듭해온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외국인들과 대화 하기위해서는 결코 고차원적인 내용이 아니란것 확인했기에 자신만만했던 항목중 하나였는데 보기좋게 차여 버린것이다. 헌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앗싸 ~ 지금부터 해도 결코 늦지않겠구나 라는 자신감을 회복한다.

english again, 있는 그대로 직역하면 영어 한번 더 , 이젠 글러버렸다고 손들기 직전에 지금도 늦지않았음을,  손쉬운 방법이 있음을 보여주는 바로 그런 책이었다.

책은 정말 간결하다. 새롭게 영어 공부를 시작할때 마다 몇번씩 마주했던 바로 그 문장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정말 익숙한 표현들이었다. 목차부터 살펴보자면 인사와, 자기소개, 전화, 시간, 일상표현, 음식,부탁 권유, 길 찾기, 쇼핑, 식당, 초대 방문등이었다. 
    



안부를 묻을때 쓰는 표현부터 살펴보자면, 예제 문장에
 How are you ?  / How are you doing ? / How is it going ? / How's everthing ? 등 이었고 
그에 대한 답은 상황에 달라지고 있던  Fine / Pretty  good / Great  / So so / Not bad / Not good 등이었습니다.

굳이 해석을 해 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짧은 문장들로 요 한마디만 알고 있어도 간단한 인사는 ok




그렇게 실제 현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활영어들이 먼저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토대로 워밍업을 한 후 생활속에서 사람들이 주고 받는 모습을 통해  점검을 한 후  fun reading 이라는 코너에서 본토에서 사용영어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부분들을 아래와 같이 영작으로 보여줍니다.

너무도 쉽고 간결했던 책에서 가장 심오하고 어려웠던 부분이라 할까요 ?
번역을 하자면 hello나 hi는 하루 중 어느 때에나 쓸 수 있습니다. 또한 hello나 hi뒤에 상대방의 이름을 붙여 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hi mary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 같은 내용들입니다.





또한 cloud nine( 구름에 떠서 날아가는 기분이야) 은 단테의 신곡에서 나온 표현으로 행복의 절정을 이르는 말이다.  날짜는 date를 요일은 day를 사용해서 묻습니다. 날짜를 적을 때 보통 미국에서는 월,일,년 순으로 영국에서는 일,월,년 순으로 씁니다와 같이 생활영어의 기본상식들을 조목조목 들려주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렇 듯 책은 어느 한 부분도 버릴것이 없었습니다.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만으로 꽉 채워져있었습니다. 또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여백의 미와 함께, 이까짓것 못할까 싶은 마음에  지금 당장이라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상승시켜 줍니다.

어렵고 심오해 시작도 하기 전에 기를 죽이는 그런 책과는 완전 차별화된 내용으로, 제 아무리 좋아야  꿰어야 보배임을 알고 잇 듯 내것이 되어야만 진짜 실력이 되는 법, 그 진짜 실력을 만들어 주는 구성이었습니다. 상황별로 제시된 여러 예문들을 달달달 외워가며  내 입속의 말을 만든 후 노랑머리 외국인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술술 나올 수 있는 영어였습니다.

2011년도 이제 겨우 서너달 남은 지금, 거의 포기했던 올 초의 목표인 말문이 트이는 영어회화를 잡아  볼 용기와 의지를 찾았답니다.  가방속에 이 책을 넣은지 이제 겨우 3일이 지났는데 이 자신감은 무엇인지  앞으로도 꾸준히  하루 10분 45일동안  실천해 보려고 한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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