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보물찾기 1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27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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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보물찾기 / 세계탐험 만화역사상식 27번째

신간이 나오기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보물찾기 시리즈의 27번째 이야기는 이탈리아 였으니 그 시리즈가 집에 당도한 날 두 아이는 서로가 먼저보려 난투극을 벌입니다. 그렇게 우리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책이 된 지 한참이랍니다.

책을 처음 본 순간 어떻게 이탈리아가 첫번째도 아니고 2번째 3번째도 아니고 27번째 이야기가 될 수 있는걸까 의아할 만큼 이탈리아하면 떠오르는 보물만해도 상당합니다. 로마를 대표하는 콜로세움부터 괴테가 세상의 어떤 비극도 후세사람들에게 이처럼 기쁨을 준 적은 없다라고 표현했던 폼페이 유적등 그 중에서 토리 팡이 두 보물찾기 짱이  찾아야하는 보물이 무엇인지가 궁금했는데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완성한 율리우스력이었습니다.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데 그 의미를 짚어보더라도 역시나 싶어지는 주제였고 이 책을 통해 로마의 역사를 알아가다보면 더욱 더  왜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통해서 이탈리아 역사를 말하고 있는지가 저절로 납득이 되어집니다.

서로가 보물찾기 짱이라 우기는 팡이와 토리앞으로  세계역사 퀴즈대회 출전 자격증이 날아옵니다. 두 모험가가 그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리가 없지요.  세계역사 퀴즈대회의 1등을 꿈꾸며 오래간만에 의기투합하여 이탈리아 로마로 날아간 그들앞에 또 한명의 경쟁자가 나타났으니 영원한 라이벌인 봉팔이와 봉자바 남매였습니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던 32팀의 퀴즈대결은 마지막엔 토리와 팡이 그리고 봉팔이와 봉자바 두팀의 대결로 압축되고 결국은 보물찾기 짱들이 우승을 거두지만  악당 두친구들이 그냥 있을리가 없지요. 우승자에게 주어진 율리우스력의 조각과 우승 상금을 훔쳐서는 유유히 도망가기에 이릅니다.

악당을 쫓는 토리와 팡이의 뒤를 함께 쫓으며 아이들은 카이사르 율리사르가 살았던 시간속으로 들어갑니다. 
 



이탈리아는 지중해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가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민주주의의 시작이 된 공화정이었으며 근대시민법의 바탕이 된 로마법이 있었습니다. 또한 과학 예술등 르네상스문명을 꽃피운 나라이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문화유산을 논하기 좋은 인물이 바로 율리우스 카리사르 였으니 귀족과 평민이 평등했던 공화정 시대에서 거대 영토를 가지게 되며 절대적인 권력을 요했던 왕정정치의 전환점이 된 시기가 바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였던 것 입니다. 
 

그러한 로마를 건설한것은  테베르강 유역에서  늑대젖을 멀고 자란 쌍둥이형제 로물루스와 레우스 형제 였고, 또한 로마의 바탕이 되었던 천주교는 기독교와 대립하면서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고 독특한 종교 문화를 완성하 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책의 주제가 되고있던 율리우스력이 있었습니다. 읽어버린 시간 10일을 딛고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만든 1년이 365일이요 4년에 한번 윤일을 만든 현대의 달력입니다. 세계사에서 직접적으로 만난다면 너무도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요, 한꺼번에 정리하는것조차 버거운 주제들인데 로마와 베네치아등을 좌충우돌 옮겨다니면서 이탈리아의 보물을 찾으려는 두 짱에게서 듣는지라 참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만화 스토리속에 녹아있는 상식과 지식이 많아 더욱 더 유익합니다.
그리곤 세계탐험 역사상식코너를 통해 이렇듯 다시금 정리를 해주니 감으로 익혔던 내용들이 지식이 되어가네요. 그렇게 이탈리아에서 보물찾기 1권에서 만난 이야기는  서양문화의 근원지가 되었던 이탈리아의 종교와 건축 음식과 문화 인물 세계유산이야기였습니다.

다음편으로 이어지는 2권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펼쳐진다고 합니다.




세계역사퀴즈대회의 주최자였던 M경의 신분이 노출되면서 다음편이 더욱 더 기대가되고있는 이탈리아에서 보물찾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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