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0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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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서 살아남기 / 살아남기 시리즈/ 서바이벌 만화 과학 상식 / 아이세움

아이들은 만화라서 좋아하고  엄마들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아이세움의 살아남기시리즈는 일단 만나고보면 모두 반하게 되는 책이다.  보물찾기시리즈와 내일은 실험왕과 함께  3총사를 이루며 학습만화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모험속에서 과학상식들을 배워가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가 벌써 7권째 이번이야기는 바닷속 심해이야기다.   

지구촌 구석구석 모든곳을 탐구해버린 인간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미지의 세상으로 남은 곳이있다면 바다 깊은 곳 심해였다. 우주만큼이나 베일에 쌓여있는 곳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만큼 궁금한것도 많다.
서바이벌 짱 지오, 겁없는 소녀 피피 까칠한 의대생 케이 3명의 친구를 따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태평양 마리하나 해구에 도전한다.    





갯벌체험보고서가 인연이 되어 해양연구소의 해양학자인 공박사님의 초청을 받게된 지오는 낡은 배로 태평양의 산호섬들을 횡단하던 겁없는 소녀 피피와 재회를 한다.


 

그러한  말괄량이 악동들 앞에 나타난건  히포크라테스호의 기술을 이용해 어렵게 완성한 잠수정 암모나이트호와  이제는 특별한 인연이 되어버린 가칠한 의대생 케이형이다.
 

 

아무것도 만지지 마 ~..  가만히 있어야 돼,  하지만 그런말을 듣는다고 가만이 있을 지오와 피피였던가,
심해탐험이라는 공박사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몰래 숨어든 2명의 아이들도 함께하게 되면서 잠수정의 발달과정들과  심해생물이야기  불타는 얼음 가스 하이드레이트 메탄가스등의 지식들이 수반되는 다양한 모험세상이 열리고 있었다.




단순한 학습만화라는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 아까울만큼 긴장감 마저 감돌게 만드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이어지는 이야기속엔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진한 동료애와 사랑, 상식을 뛰어넘는 심도깊은 지식들이 수반되면서  아주 풍성해지고 있었다. 

하늘에도 하늘길이 있듯 바다에도 바닷길이 있었다. 해수면에 부는 바람이나 바닷물의 온도 염분 차이로 발생하는 일정한 흐름인 해류로 대기의 순환과 함께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활을 담당한단다.
요즘 지구촌 곳곳은 이상기온의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 해류를 통해 순환되는 지구의 열은 그러한 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니 대표적인 원인인 엘니뇨와 라니냐가 있었슴이다.

그 밖에도 책은  무서운 바다괴물이라 생각했던  크라켄 큰 대왕오징어와  천적인  향유고래를 만나고, 빛도 없으며 강한 수압을 견뎌야만 하는 척박한 심해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이 살아가는  흥미진진한 상황과 창꼬치떼의 습격으로 위기에 몰린 아이들까지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수 없게 만든다.
  


우리나라의 심해 자원 개발도에서 볼 수 있듯 이제 심해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위한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더욱 화장품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멸종위기에 몰린 향유고래를 교훈삼아 너무도 무분별한 개발이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위기에 빠진 암모나이트호와 운명을 같이했던 지오와 피피 공박사와 함께 떠난 심해로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은 신비롭지만 위험하고 많은 가능성을 안고있던 놀라운 세상을 보았다. 그리곤  따뜻하면서도 알게되는 상식들이 많아지는 살아남기시리즈에 또한번 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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