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철의 진짜 쉬운 영어일기
이근철 지음 / 대교출판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어느 분야이든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것만큼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것은 없는 듯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지요, 특히나 다른 나라 언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는 조금이나마 매일 매일 꾸준히 해주는것 정말 중요하지요, 그 방법으로 가장 좋은것은 바로 일기 이구요.

그래서 웬만큼 영어의 맛을 알아간다 싶은 우리집 아이들에게 요즘 강조하고 있는 것이 영어 일기랍니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가 않네요. 처음 맞닥트리는 쓰기요, 어디에 지침이나 요령이 나와있는 것도 아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마음먹은 만큼 쉽사리 접근이 되지가 않네요. 그것이 바로 대다수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근철의 진짜 쉬운 영어일기라는 이 책이 그 문제들을 해결해 주고 있었습니다. 

책 내용을 살펴보기 전 저자인 이근철이 누구인지 알고 있느냐 물으니 애석하게도 잘 모른다 하는군요, 라디오와 친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당연한 반응이었지만 솔직히 조금 놀랐답니다. 거기에서 부모 자식간의 세대차이를 느꼈다 할까요.  그래서 그냥 본론으로 들어갔답니다. 영어 일기 쓰는 방법들은 어떻게 서술해 놓았는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지요.

책은 봄,여름,가을, 겨울 4계절이 배경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집과 학교 행사,나들이등 아이들이 매일매일 실제 생활에서 접하는 일상들이었습니다.  그러한 하나하나의 이야기는 총 6단계를 거치며 훈련이 이루어지고 3개의 이야기가 끝날때면 근철쌤의 영어일기 도우미와 이사도라 던컨, 헨리포드등의 유명인사들의 일기장을 엿볼수 있는 꼭지로 이어집니다.

반복학습을 통한 영어일기 쓰기의 패턴을 배워가고 익숙해져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많이 알아가기보단 자그만한 것 이라도 완전히 아이들의 지식으로 만들어주는 공부법이다 싶어집니다.
첫번째는 10줄 가량으로 구성된 영어일기가 등장하고, 그 문장들을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했나 아주 쉬운 질문들로 확인하는 일기 속 엿보기가 두변째였으며 세번째 과정은 아이들이 모름직한 단어를 공부하는 단어익히기 요  4번째로는 꼭 알아야 하는 한 문장을 집중적으로 공력하는  문장알아보기였다니다.

그리곤 만화속 오키 토키 캐릭터를 통헤 실제 대화에 사용 가능한 영어 문장을 재미있게 배우며 마지막으로는 지금껏 공부해온 영어일기를 한줄씩 따라쓰면서 보는 영어에서 쓰는 영어로 전환을 하게됩니다. 이근철의 진짜 쉬운 영어일기는 그러한 총 48개의 영어일기를 통해 영어일기 쓰기의 체계적인 기초를 잡아가고 혼자서도 가능해지는 영어 글쓰기를 완성해 줍니다.

책은 보통 많은 지식을 담고있지요. 아이들이 이해하든 말든 모두 머리속에 넣거나 말거나 그건 그냥 아이들의 몫일뿐으로 좋은 지식들을 꽉꽉 쟁여놓은 책들 정말 많습니다. 다 이해한다면이야 좋겠지만 그것이 정말 쉽지가 않잖아요.  그런 책과 비고하여 이근철의 진짜 쉬운 영어일기는 이책을 끝까지 다 읽기만하면 영어 일기쓰는 데는 문제가 없어 질 것 같습니다. 영어의 기본이 반복 학습임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단어의 중요성 기본적인 문장의 패턴을 이론에서 실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실제 생활이 펼쳐지고 있기에 자신만의 일기에 활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요즘 우리집의 작은 아이는 이책을 통해 영어 일기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근 두달 분량이었던 이 책을 마스터 하고나면 영어 일기 진짜 쉬웠어 라는 공감의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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