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 -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대
조원선 지음 / 황금부엉이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지금 한권의 책을 읽은 후 느낌을 남기기 위해 글을 쓰고있는 이 공간, 그 곳이 바로 블로그입니다.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일기장을 들춰보며 추억을 떠올렸다면 이젠 그 역활을 블로그가 대신하고 있는것이지요. 엄마들에겐 육아일기를 남기는 곳, 내 아이의 커가는 모습이 저절로 정리되는 곳이요. 그 외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자신의 취미 생활을 극대활 할 수 있었던곳, 그 곳이 점차 각자의 사람들이  자신있는 이야기가 풀어지면서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되었네요.

그곳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담아내는  블로거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어간 지금,  난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싶은 아쉬운 마음이랍니다. 그건 블로거 생활 전과 후의 모습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지요.  다녀오곤 방치했던 여행 사진들이 화면속에서 살아났고, 공연장을 나서면서 묻혀졌던 공연의 감동들이 사진과 글 속에서  두고두고 감동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속엔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이 덤으로 주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블로그는 자기 만족감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한데 그 블로그로 돈을 벌 수도 있다는 사실, 이젠 낯설지가 않습니다. 파워 블로그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듯 너무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들의 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생각합니다. 내 능력은 거기까지 갈 수 없음을 잘 알고있으면서도 혹시나  가능할까?.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나도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단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블로그의 힘을  직접적으로 만나보고 싶다였습니다. 그리고 만났습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사람들이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었는지, 어떠한 방법과 수단이 필요했던 것 인지를요.

이 책의 저자는 쎄쁜원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컨설팅, 소셜미디어 관련글을  올리고 있는 파워블로거였습니다. 직접 블로그 활동을 했던 경험과 옆에서 지켜본  이웃 블로거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성공담을 들려줍니다. 또한 처음 블로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들려주는 확실한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1장 돈이 되는 블로그, 2장 누구나 블로그로 7자리 수익을 낼 수 있다.
3장 7자리 수익을 내는 블로그 특성, 4장 7자리 수익을 내는 블로그 활동, 5장 7자리 수익을 내는 블로그 제작, 6장 황금알을 낳는 거위 블로그 죽이지 않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소셜 네트워크 시대이지요.   정보가 참으로 중요하단 이야기인데  그 시대에 가장 적당한 수단이 무엇일까? 부터 생각하게 되는데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며 대중들이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만큼 보여 줄 수 있는 곳이 블로그임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블로그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것일까요. 소소한 일상생활을 담은 블로그도 있고 전문적인 정보를 담은곳도 있습니다.  1인 미디어로서 존재하던 그곳이 소통하는 블로그가 되면서 대중속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OFF 관계로 확장되면서 블로그는 더욱 탄탄해져 가지요. 그렇게 자기만의 경험과 지식이 담겼던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힘을 얻은 블로그는 계속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블로그 활동은 얼마나 적극적이냐에 따라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있는 공간이 되었음을 알게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블로그 체험단과 기자단이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기업과  관공서의 기자단이 되고 체험단이 될 수가 있었던것입니다. 수줍은 많고 말주변이 부족해 어디를 가나 있는듯 없는 존재감이 부족한 저 역시나 여행기를 통해 경기도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 하고 있는 것처럼요....




본격적으로 시작한 블로그 활동이 1년이 넘어가면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이 파워블로그 입니다.
대체 그 사람들은 누구일까 어떠한 활동으로 파워블로그가 될수 있었던걸까. 감추어지지 않는 궁금증이지요. 저자는 파워블로그를 선정하는 영역을 이야기하면서 블로그의 주제를 말합니다. 어떤 주제의 글을 어떤 식으로 떠 나가야 하는걸까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 주제를 선정하며 성격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기업스폰서 유치를 할 수있는 블로그의 힘과 특색을 이야기 해줍니다. 하지만 그건 블로그 초보에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이야기들입니다. 과연 나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지네요. 그 보다는 다음뷰등과 같은 메타블로그 등록법, 며칠전 지인을 통해 이제서야 알게된  애드포스트와  올포스트 활용법등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대로 였던 블로그의 모습이 조금은 바뀌어 갔답니다. 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라는 강렬한 제목에서 느껴졌던 임팩만큼은 아니었더래도  거래를 성사시키는 블로그 스킨 만들기. 카테고리 설정하기, 방문자와 구독자 관리하기, 방문자를 늘리고 클릭을 유도하는 게시글 제목, 태그달기, 글을 쓰는 방법 등 아주 구체적이면서도 실리적인 이야기들이 아주 많았기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려는 분들, 블로그의 재미에 빠지신 분들,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싶으신분들,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확연하면서도 어딘가 달라지는 블로그, 돈을 벌면서도 즐거워지는 블로그 활동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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