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유수연의 원 포인트 잉글리시
유수연 지음 / 살림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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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올 초에 세운 5대 목표중 하나가 영어 정복이다.  그건 거창한 영어 실력을 꿰하는 것이 아닌 한마디라도  주저하지 않고 내밷을수 있는 영어 문장으로  작년  아이들의 영어 실력에 도움이 될까 싶어 원어민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을때 말문이 막혀버린 나의 모습에 실망을 한후 이건 아니다 싶어 세운 계획이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한 후 근 30여년간 꾸준한 관심을 보인 단 하나의 분야이건만 쏟은 정성과 세월이 너무도 무색할만큼 나의 실력은 빈약하기 그지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올해도 벌써 1/3 의 지점을 넘어선 지금까지, 막연한 마음뿐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 건지 갈피를 못잡던 차,  스타강사 유수연이라는 책 제목에 이끌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만난책이 살림출판사의 스타강사 유수연의 원포인트 잉글리시였다.

본문에 앞서 나에게 이책이 얼마만큼의 도움이 될 수 있는걸까 싶은 마음에 프롤로그부터 살펴본다
이미 영어 실력은 충분하다, 열심히는 하지만 헛공부다. 너무도 공감가는 서론이다. 왜 기본 어휘들의 1%가 차이가 중요한가 ? 그때부터 영어 본질을 파악했다.  이어 토익 점수를 비약적으로 올리는 비법에서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을수 있는것을 보았다.  공부 방식을 제대로 하여 쉽게 영어를 배울수 있는 방법, 그건 이미 알고 있는 기본 어휘들에서 부족한 1퍼센트의 지식을 정리해가는 것 이었다.

우린 학창시절부터 참 많은 단어를 외워왔다. 하지만 막상 실전에서 사용하려 하면 어떤 표현이 맞는걸까? 쓰려하는 단어가 정녕 맞는 표현법인가 생각만 많아지면서 말문이 막혀버린다. 머리속만 복잡해지고 입은 닫힌채 열리지가 않는것이다. 게다가 영어 공부법에 대한 책을 만날때마다  영어 공부의 본질을 파악해 갈수록 기본이 너무도 중요하게 느껴지는건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1800 단어만 알고있으면 된다는 사실이었다.

스타강사 유수연의 원포인트 잉글리시는 그 사실을 확인하고 실천하며 영어의 기본기를 다져서는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만들어 주고 있었다. 
  
명사편, 동사편, 형용사와 부사편, 기타품사편에 이어 단어 빠개기편가지 총 6장에 걸쳐 진행되는 이야기엔 이거일까 저거일까, 이 표현법이 맞는걸까 틀리는걸까  헷갈려  선택의 기로에서 서성이게 만들던 단어와 표현법들을 실전 표현법으로 정리해 놓고 있었다.  비슷한 뜻으로 활용법이 다름을 익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확실하지는 않던 home과 house  두 의미의 차이점을 통해 쓰임을 정리해 놓는다




그러한 단어들이 너무도 많았던 사실이 영어 공부의 한계점이었구나, 새로운 패턴으로 영어 공부법을 제시하는 이야기를 통해 이제서야 아하 ~~ 고개를 끄덕거린다.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는 street와 road, 실수 잘못의 mistake와 fault 와 go와 come, believe와 trust, wish와 hope ,climb와 hike , fast와 quick
등 단어만을 놓고 보았을때는 너무도 쉽고 잘 알고 있던 단어들은 문장속에 들어간다 생각하면 어떤 단어가 어법에 맞는건지 확신할수가 없었다. 그 정리를 통해 책은 실전 영문법을 공부시켜준다.

또한 우리의 어휘가 아니었던 만큼 그 언어를 쓰는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것도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었다.  거기서 하나 더 큰 도움이 되고있었던것이 마지막 장의 단어 빠개기 편이었다.
학창시절 영어수업을 두렵게 만들었던 장본인인 숙어를 단어의 기본 원리를 통해서 풀어 놓고 있었다.
요즘 이웃나라의 사정으로 인해 우리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단어인 salt를 살펴보자면  소금을 dressing해서 먹는 야채라는 뜻의 salad, 소금이 들어간dressing인 sauce, 소금에 절인 돼지 고기라는 뜻의 sausage, salt of tthe earth( 지구의 소금)에 이르기까지 한 단어에서 파생되온 여러 단어와 숙어를
졍리해 놓고 있었슴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헷갈리기 쉬운것으로 지문을 해석하고 문장을 완성해 가는데 있어서의 복병인 전치사까지 정리해놓고 보니 영문장의 완성이 거뜬해진다.



영어의 기본도 완성도 어려운 데 있었던것이 아니었다. 알고 있는것을 확실하게 다져가고 실제 사용에서의 쓰임을 분명하게 알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영어를 정복 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 스타강사 유수연의 원포인트 일글리시는 그것을 잡아주는 책이었다. 오랜시간 공부 했음에도 수많은 단어를 알고 있었음에도 내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영어의 문장들이 그 이야기를 통해서, 이제서야  제 소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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