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여자들 - 최고의 자리에서도 최고를 꿈꿔라
김종원 지음 / 에이미팩토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2011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올인하다시피 살아온 난 올해 참으로 오래간만에 5대계획이라는것을 짜보았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으니 아이를 위한 아이의 계획을 짜는데는 할것도 해야할것이 너무도 많건만 나라는 사람 자체의 계획은 5가지를 잡아가는것만으로 쉽지가 않았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관계속에 나를 집어넣었을뿐 나 스스로를 갈고 닦는데는 너무 소홀했던것이다. 아마도 대다수의 아줌마들이 처한 현실이 아닐까 싶어지는데 그렇게 여자들이 꾸준한 자기개발을 하며 산다는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그래서 였었다. 나에겐 이제 더이상 변화가 없을거란 생각에 멀리했던 자기개발서를 오래간만에 집어들었던건, 그 싯점 반복적으로 들려오던 이름들,그것도 여자들, 대체, 왜 라는 호기심에 궁금해졌었던 삼성가의 여자들을 만났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를 했었던지 초반을 읽어가면서는 조금은 싱겁다, 기대했던것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기도했다. 그러다가는 반성을 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가십거리를 원했던것일까?. 그리곤 중반 종반을 치닫으며 주어진 여건과 능력을 떠나 노력과 열정속에서 만들어지는것, 만들어가는것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되었다.

 

삼성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기업이다. 그렇기에 가장 시기하면서 가장 부러워하는 곳이요. 때로는 욕을 하다가다가도 결국은 감탄하게 만드는곳이다.  내가 대기업에 몸담고 있던 시절에도 그곳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다른 회사라기보단 철저한 능력제로 견뎌내기 힘든곳, 하지만 그에 따른 성과는 확실한 회사였었다. 그러한 평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삼성이라는 회사가 더욱 앞서나가는 모습으로 보여지고있다. 그렇기에 삼성그룹의 설립자부터 2대 3대로 이어지는 오너들의  행보 하나하나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하지만 그 세계는 남자들의 세계였다. 재벌가의 여자들은 그저 조용한 안주인으로서  내조의 여왕이 될뿐이었다. 한데 언제부터인가 그 세계에서 흘러나오는 이름이 있었으니 삼성의 안주인 홍라희였다. 아마도 그건 삼성미술관 리움이 시초가 아니었나싶다. 전문적인 지식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의 마음속에도 국립미술관에서도 볼수 없는 고가의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곳,탁월한 감각으로 우리 예술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인지되었으니 말이다. 그리고는 이어서 이부진이 등장하고  이서현이 등장했다. 처음 그 이름을 들을때만해도 난 보통의 사람들이 그러했듯 집안의 후광으로 한자리 꾀찼구나 생각했었다. 그리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한, 그 편견을 버리기는 쉽지가 않았다.

  

그녀들은 분명 지금보다는  좀 더 편한 세상을 살았을수도  있었을것이다.  주말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재벌 모습 그대로 풍족한 경제여건을 즐기며 흥청망청 아주 편안하면서도 느긋한 그러한 삶을.  하지만 그녀들은 세상 어떤 사람들보다도 열정적인 삶을 위해 힘든 노력을 했고. 그 누구보다도 고된 시간을 보내며 많은 사람들이 낙하산이라 인정하고 싶은 그 자리에 스스로 올랐음을 보게된다.


 


 

 



그녀들이 치열하게 달려온 그 길을 토대로 작가는 자기개발에 대한 길을 참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읽으면서 내내 공감되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아 ~ 성공한 인생엔 집안 배경도 타고난 복이 분명 큰 작용을 하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잘났으면 잘난대로 그것을 지키고 발전시키기위해 더욱더 특별한 노력이 수반된다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내 자리를 만들고 더욱 발전시킬 노력과 오랜시간 꾸준히 갈고닦아야하는 인고가 필요한거였구나였다.

 

그 이야기를 통해 난 지금부터라도 지레짐작으로 포기하거나 결과에 연연해 하지말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내 인생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새로운 결심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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