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 마법과 사랑을 담아 Carlton books
앨리슨 맬로니 지음, 패트리샤 모펫 그림, 이주혜 옮김 / 삼성당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찍어 낸듯 작고 값싼 책과 달리 외형적으로 차별화를 주어 아동도서를 명품과 같이 수작업으로 제작

오랫동안 소장하여 볼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책 그것이 칼튼북스란다.

요정에 대해 모든것을 알 수 있었던 이 책이 바로 그 칼튼북스였다.

지금까지 알고있던 단편적 지식들을 쳬계적으로 재정리해보는 시간 . 픽션자료들을 제대로 만나는시간

화려함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워본후 제대로 된 상식으로 풍요로와지는  책읽기 였다.

 

이젠 요정이야기는 졸업한지 알았는데 충분히 그럴 연령이라 생각했는데 엄마의 내 눈을 혹하게 만들었듯

우리아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아버렸다.  며칠동안 보고 또 보고 펼쳐보고, 들춰보고 빼어보고 난리가 났다.

하지만 그런 화려함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 세상 어디에난 살고있는 요정들이, 사람들이 절대로 발을

들여 놓을 수 없는 마법의 땅에서 태어난 요정들의 이야기가 영화와 만화 생활속에서 접했던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잎두잎 살포시 접혀져 있던 꽃잎을 한꺼플 두꺼플 다섯꺼플 벗기고 나니 꽃수술 하가운데서

꼬깃꼬깃 숨겨놓은 편지 한장을 찾았다. 요정의 나라를 찾은 우리를 환영하는 타이타니아 요정들의 여왕님의 환영인사다.



 

책이 도착한날 저녁  엄마 아빠의 잔소리를 피하려 식탁밑에 숨겨놓곤 어렵게 한잔 한잔 넘긴이후,   1주일넘게

짬만 나면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 책 , 여자아이들이라면 모두 우리 아이들과 같은 모습일듯하다.

어릴적 꿈꾸었던 궁전이 현실로 살아난다. 픽션과 논픽션이 적절히 가미되어 다시금 환상속에서 아이들다운

상상력을 펼치게만든다. 아름다운 사고를 하게만들고 순수함을 찾아준다

 



 

 

그렇게 며칠동안 들여다보기만하더니 하루는  엄마 아빠와 언니를 앞에두곤 요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마법의 지팡이 요정대모, 요정의 연고, 가루화 화살등 요정들의 생활과 도구를 설명하는가 싶더니 당장

딸기 스무디를 만들자 난리를 친다. 그러다 갑자기 묻는다.

마녀와 트롤,고블린중 요정들에게 최고의 적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트롤입니다. 해를 입히기전 도망가 다행이지만 못생긴데다 괴롭히는것을 너무 좋아하니까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폼이 도대체 몇살이야 싶다가도 보여지는 순수함에 무조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다 숙제를 하나 부여한다. 이 요정들의 멋진 옷을 만들어 주어야하니 나뭇잎과 꽃잎을 많이 주워와야한단다.

그 자리에선 선선히 알았다 대답해주었는데 지금와 생각하니 직접 하면 될껄? 이란 생각이 든다.

아마도 요정들의 아름다움에 나 역시도 착한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동화되어버린듯하다.

 



이곳은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눈을 피할수 있어야하고 예쁜곳이어야하는 요정들의 집이랍니다.

그렇다면 요정들이 집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 바로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나무구멍속 커다란 독버섯 속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꾸며놓고 요정들은 살고있었답니다.

 





 

 

 

작은아이가 가장 종아했던  파란요정이 살아있고, 큰아이가 좋아한다는 엄지공주와 엄지톰이 있던곳

그와는 반대로 가장 싫다는 이유로 더욱 지극한  관심을 보이던 눈의 여왕까지  이 세상 모든 요정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무척이나 풍요로워보이지요. 직접 본다면 그 감정은 분명 더할것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예상치 못했던 행복함을 선사 받았듯이요



 

이렇게 한권의 책에 무한한 관심을 보이며 행복해하는것 참으로 오래간만인듯합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주려 마법과 사랑을 전해주는 요정들이 우리 아이들을 찾아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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