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어린이 음식백과 - 부엌에서 따라 하는 요리와 실험 레시피
소냐 플로토-슈탐멘 지음, 이미화 옮김, 카를로테 바그너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요리를 알면 알수록 과학과 가까워진다. 맛있는것을 만났는데 공부도된다.

 

먹는것으로만 알고있던 음식이었는데 조금의 발상전환을 하니 아이들에게 참으로 큰 즐거움을 주는 소재요, 재미있는 공부가 되어주는 재료였다. 안먹으면 안먹는다 구박을 했을뿐 어떻게 하면 먹게될까 고민하지 않았었던 그동안의 모습이 참으로 무심했었구나?.

 

귀찮아서 못하게했고 위험하다 두려워했던 아이들의 부엌나들이였는데 그 속에 무궁무진한 장점이 있었나보다. 부엌에서 따라하는 요리와 실험레시피 영양만점 어린이 음식백과에 그 비밀이 담겨있었다. 우유,달걀, 채소, 곡식, 고기와 가금류, 생선, 설탕과소금, 기름과지방 모두다 매일매일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들이다. 그만큼 친숙하고 가까이 두었던것들인데 가끔은 싫어했었다. 그 횟수가 요즘 부쩍 빈번해지고있다.  

 

음식도 연령에 따라 달라지고 유행을 타는듯 고기가 건강을 해친다하니 먹으면서도 불안했고 몸에 좋다는 채소는 왜그리 맛없게만 느껴지던지 마음과 달리 젖가락은 움직일줄을 몰랐다. 내 입에 맞는 음식, 내몸에서 원하는 음식이 좋은 음식이겠거니 그냥 땡기는 대로 먹기만했다. 한데 이책을 읽으니 다양햔 음식이 보인다.

 

지식을 동반한 먹거리들인지라 더욱 의미있었던 이야기, 그속에서 아이들은 음식에 얽힌 역사와 지식과 상식과 재미를 느끼며 먹는 방법과 맛을 통달해간다.

아주 많은 우유를 만들고 젖을 짜기도 쉬워 자주 애용하는 소젖은 이제 우리 인간들의 젖이되었다. 그렇다면 그 우유는 마시기만 하는걸까?. 아니다. 치즈도 만들고 아이스크림,크림도, 케피르도 만드는둥 다양한 쓰임이 있었다.

   

 



 

그렇게 재료를 알려주었으면 다음은 음식을 만들어보는 차례, 그리고는 실험실로 이어진다. 재미를 찾아준후 그 관심사를 공부로 돌리는 센스가 보인다.  

 

 



 

그렇게 세부적으로 들어가는구나 싶었던 이여기는 과일이면 과일, 채소면 채소로 포괄적인 모습을 한눈에 조망해준다. 딸기 포도 바나나 키위의 특징과 만들어지는 음식을 알려주고 알뿌리 채소인 양파가 기침에 어떤 도움이되고 벗겨도 벗겨도 계속 옷을입은 얇은 꼅질속 공기의 순환을 통해 과학을 이해시켜준다.

 

 



 

거기엔 먹거리에 관한 세게의 다양한 지식도 있었다. 오븐에 들어간 빵이 더 맛있고 바삭한이유가 있었습니다. 흰쌀밥과 현미밥이 현격한 영양분의 차이를 보이는것만큼이나 통곡물 빵과 흰 빵사이엔 현격이 다른 영양분석이 보인다. 



 



 

이렇듯 이야기는 음식의 근본부터 재료까지, 만드는 방법에서 먹는방법까지 모든 부분들을 초망라하고 있었다. 그 방법을 보며 따라하고  완성된 음식을 맛보며 행복했고, 그렇 과정을 통해 바라본 사실들이 과학임을 이제는 깨우친다. 음식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는 다양한 시선을 통해 알게된건 음식은 과학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음식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이 모두 과학 실험이었던것이다.

 

재미도 있고 깊이도있는 영양만점속 음식백과를 읽어나가며 손으로 실습하고 머리로 숙지했다. 그렇게 이야기는 두 모습의 완벽한 조화가 있어 더욱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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