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나는Yo 5
안토니오 텔로 지음, 강신규 옮김, 아르만드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미래아이에서 새로운 느낌의 위인전이 나왔다.나는 Yo시리즈로 Yo는 스페인어로 나는 이란 뜻이라한다. 그 시리즈의 5번째 책이었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상대성 이론을 만든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 일컫는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삶과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1인칭 시점에서 주술하고있었다. 그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선생님의 정리된 설명처럼 차분한 느낌이었다.

 

독일의 울름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틀에박힌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했던 그는 스위스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과학과 수학에 탁월한 소질을 인정받으며  아라우 고등학교에 입학 처음으로 배우는 재미를 알게된다. 그리곤 많은것을 배우고 친구관계도 형성할수있었던 취리히 공과대학에서의 시간을 지나 물리학자로 성공해가는 연대기적 이야기가 자신의 내면세계와 학문과 함께 당시의 사회적 환경을 아우르며 전해준다.

 

그 사이 사이 진보의 시대, 유쿨리드 기하학, 양자이론, 일반상대성이론과 중력의 힘과 같은 고차원적 과학적 이론들도 함께할수 있었는데 그의 인생속에서 끄집어낸 이론들이라 이해가 빨랐다. 그런 그의 과학적 관심은 다섯살때 아빠에게 선물받은 나침반에서 기인되었다한다. 항상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을 통해 겉모습 뒤에 숨겨진 내면의 모습을 보는 시각을 알게된것이다.

 

독일에서 많은 아픔을 간진한채 떠난 아인슈타인은 새로운 나라 스위스에서는 3살 연상 밀레바와의 결혼생활등 행복한 가운데 꾸준한 물리학 연구를 하게되는데 공과대학 졸업후 취업난에 시달리다 친구의 소개로 뒤늦게 입사한 특허청은 그의 창의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도 있었다. 급기야 1905년 E=MC2 이라는 과학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공식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 공식은 후에 무서운 전쟁무기를 만들어내는데 사용되며 그로인해 아인슈타인에게 평생의 아픔을 안겨준다. 비약적으로 과학이 발전했던 시대,변화하는 사회환경속에서 개인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굴곡진 시간들이었다.

 

이렇듯 과학자가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와 업적들은 함께 한다는 느낌이 강해 더욱더 깊이있게 만나게된다. 그렇기에 학문적으로 다소 어려울수밖에 없었던 이론들이었건만 그냥 지나쳐 버리자않고 한번 더 관심을 가지며 비교적 편안한 모습으로 만날수 있었던듯하다. Yo시리즈는 과학적 지식과함께 위인전에서 느낄수있는 정신적인면까지 일거양득의 모습을 갖추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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