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주니어의 자학년인성동화 시리즈 세번째 주제는 화해였는데 작가는 소중한 사람과 오래도록 우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비법 그것은 지혜롭고 용감하게 화해하는것이라고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하루도 싸우지 않는 날이 없다. 특히나 연년생 우리집에서는 매일 매일이 싸우고 화해하는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학교생활에서 가장가까운 가족과의 생활속에서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요, 자신의 일이기에 처음 아이들의 연령에 비해 너무 쉽지않을까 우려했던 책이었건만 스스로들 무척이나 공감하며 많은 생각들을 끄집어 내고 있었다. 어른들도 그러하고 아이들도 그러하고 싸움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아주 사소한 문제로 또는 오해로 인해 불쑥불쑥 찾아오곤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된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하고 극복하느냐는 비법은 작가가 서두에서 밝혔듯 지혜롭고 용감하게 화해하는것이었다. 무더운 여름날 갈증에 시달리는 10년지기 동우와 현수는 우주가 건넨 시원한 음료수가 싸움의 발단이었다. 그리고 너무도 착하기에 만만하기만했던 난 누나의 비밀일기장속 비밀을 폭로하는것이 그렇게 나쁜행동인지 미쳐몰랐었다. 인영이의 말과 행동이 너무 재미있어 친구하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바라보던 소희는 인영이가 왜 자신을 따돌리는지 도무지 이유를 알수 없다. 자신의 딱지가 되어버린 아빠의 버려진서류 한장의 비밀을 홀로간직한채 자신때문에 아빠의 사업이 힘들어진거라 자책하며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찬이까지 우린 화해가 필요한 4명의 친구를 만났다. 누군가는 먼저 손을 내밀어야하는것 그건 화해로, 다양한 이유로 어쩔수 없이 생겨난 싸움의 아름다운 결말을 찾아준다. 거기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 보는 전환이 필요했고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필요했으며 친구와 가족의 상처를 보둠어줄 수있는 사랑과 배려가 담겨있었다. 그렇게 화해하고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먼저 손을 내민다는것의 진리를 아이들은 배울수 있었다. 책을 읽은후 싸움과 화해에 대해 자신의 생각들을 담아서 직접만든 실용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