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이야기 33가지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을파소 삼삼 시리즈 17
김문정, 차윤선 지음, 서춘경 그림 / 을파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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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란것이 원래 있었겠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듯 요즈음 더욱 기승을 부리는것같다. 얼마전 세계인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아이티지진도 그러하고 지난달 대한민국을 덮친 폭설에서도 볼수있듯... 그럴때마다 우린 인재인가 천재지변으로인한 어쩔수없는 재난인걸까 생각하게된다. 그렇듯 재해에는 자연현상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일어날수 밖에 없는 자연재해와 사람들의 무신경과 부실로 인해 큰 참사를 불러 일으키는 재해로 나뉘게된다. 하지만 원인은 그렇듯 두가지로 나뉜다 해도 마지막 결론은 단 하나인것이 그것을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해야하는걸까 이다.

 

아울북의 초등 필수지식삼삼시리즈의 17번째이야기는 이렇듯 요근래에 더 주목하게되기에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만하는 재해에 관한 33가지의 이야기였다. 평화롭고 조용하기만 한것같은 세상이지만 지금 이순간도 들썩들썩 잠시도 고요할 틈이 없는게 지구다. 땅속 어딘가에선 지진과 화산 쓰나미가 활동을 하고 있고 하늘위에선 번개와 천둥 토네이도가 존재한다.

 

지구 속 맨틀의 움직임으로인해 변화하는 판구조는 지구의 가장높은 히말라야 산맥과 바닷속 가장 깊은곳인 마리아나 해구를 만들어 냈고 단층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지금도 땅이 흔들리는 지진이 발생한다. 또한 그것은 화산폭발로 이어지는데 폼페이를 묻어버린 베수비오산의 화산폭발을 보면서 우린 엄청난 위력을 확인할수 있었다.

 

또한 진원지에선 고작 1-3미터 밖에 안되는 파도가 해안가에 이르러서는 34미터까지 커지는 쓰나미의 원리와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태풍, 우리나라에선 발생하지 앟아 너무 다행이다 싶은 토네이도 서로 다른 양면을가지고있는 홍수와 가뭄등 참으로 많은 자연재해가 우리곁에 있었다. 

 

또한 어쩔수 없이 발생한다 생각하는 자연재해와 달리 인간이 만들어낸 사람이 일으키는 재해또한 우리주변에 참 많았던것같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상풍백화점 풍괴가 그러하고 겨울만되면 종종 접하게되는 화재와 매일 매일 사고소식을 접하는 교통사고 21세기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있는 환경오염에 이르기까지....

 

조용해질만하면 붉어져서 우리들을 공포에 떨게만드는 광우병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고있는가 ?.  그건 소에게 양이나 소를 도축하고 남은 뼈와 고기 내장들을 쓴 동물성 사료를 먹였기 때문이란다. 우리들 인간이 만들어낸 재해였던것이다. 그러고보면 작년 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와 싸스 아토피와 같은 신종병들도 지구의 자연과 환경이 얼마나 무서운줄 모르고  함부로 대하며 오염시켜온  사람들 탓인듯하다.

 

우린 이제 33가지의 재해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고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해야하고 무슨 대비를 하고 대책을 세워야하는지에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게되는데 아는만큼 보인다고 왜 일어나고 어떠한 피해를 주는지 정확히 알아야만 필요성도 해결책도 생각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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