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영어 - 영어로 통하는 과학상식
열린기획 엮음 / 열린생각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꼭 해야만 하는 두가지 공부를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책이었다. 아마도 아이들의 최고의 관심사인 영어를 공부하면서 또 다른 분야를 접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듯 과학적 호기심들을 영어로 풀어놓고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었다.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운지 알고 계셨나요, 꿈은 왜 꾸는 것일까, 바닷물은 왜 짤까요 ?. 무엇이 계절을 생기게 할까요? 와 같은 단순한 호기심부터 과학적 지식을 동반하는 내용들까지 평상시 궁금했고 알고싶었던 내용들을 풀어주고있는데 그것이 영어였다. 과학과 영어가 적당히 조율이 되어 아이들로 하여금 두마리 토끼를 잡게만든다

 

처음 영어로 시작되는 문장들을 보면서 에이 영어잖아, 하면서 조금은 언잖아졌던 마음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완전하게 풀어진다. 읽으면서 무슨 뜻인지 몰라 부딪히게되는 단어들은 친절하게도 하단에 해석이 되어있었다. 그리곤 바로 이어지는 본문풀이는 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재미를 부여하고 있었으며 이어서 함께 풀어봐요와 좀 더알고싶어요로 이어지는 지식들은 알쏭달쏭했던 생활속 지식들과 과학적 상식을 익혀가는 솔솔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렇게 영어와 과학이라는 두마리 토기를 잡을수있었던 책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과학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벽을 참으로 가볍게 넘어설수 있었다. 전혀 뜻밖의 현장에서 옛 친구를 만나듯 단순히 영어적 필요성에 의해 만난 책에서 접하게된 과학적 상식들은 하나에서 덤으로 주어진 보너스를 받듯 지식이 아닌 재미와 의외성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그렇기에 진부하지 않은 영어 문장들은 독해하는 재미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었다. 상부상조라고 하는것은 바로 이런것을 두고 이르는 말인듯 영어와 과학이 부합되 서로에게 큰힘이 되어주는것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있었음이다. 왜 호기심 영어라고 했는지 책을 읽고 보고나니 마음에 확 와닿는다.

 

처음 이 책을 접할때까지만해도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그다리 어렵지 않은 문장들을 읽고 익히며 영어적 자신감과 과학적 지식이라는 두가지 토끼를 아이에게 선사할수 있었던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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