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I LOVE 그림책
매리언 데인 바우어 지음,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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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아가  ~에게

 

온전히 사랑만 하고 싶은 상대, 보둠어주고싶고, 껴안아주고싶고 바라만보아도 행복해지는 대상은 나의 아이입니다. 

 

이 아이가 정녕 내 아이인가 ! 감탐과 경이로움으로 만나 사랑만 할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어느새 돌아보니 욕심이란 허울속에 내 아이를 감금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것 또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지만 사랑이라는것은 그런것이 아니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무슨 행동을 하든 이해하고, 그저 바라봐주는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이 책속에 한가득 담겨있었습니다. 가슴속 깊이 우러나오는 감정, 곁에 있기에, 바라볼수있기에 환희가 가득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소리내어 입밖으로 내밷는것만으르도 마음이 표현되는것인데 우리는 너무 인색했던것은 아닐까요?. 이것만큼 마음이 잘 전달되면서도 간편한것이 없지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의 모든것을 사랑해, 너의 모든 행동을, 모든 모습을,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과 지극히 단순하지만 일반적인 생활속에서 쉽게 찾아낼수있었던 상황들은 엄마와 딸이, 아이와 자연이 서로 교감하고 있었습니다.자꾸만 들추어보고싶은 행복이 절로 묻어납니다. 이제 다 커버린 아이들 눕혀놓고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들려주고 싶어집니다.

 

아가야, 우리 아가야,

네가 어디에 있든, 무엇이 되든

나는 너를 사랑해, 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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