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여행 이틀째

오늘의 첫 일정은 도리사 탐방이다.

경북 구미시 해평면 냉산에 있는 절.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포교를 목적으로 신라에 숨어들어와

처음으로 불교 포교활동을 하였던곳이 구미라고한다.

신라 불교가 시작된곳으로 복숭아꽃과 자두꽃이 많았다 하여 도리사란 이름으로 붙여졌다.

 

신라 불교 초전법륜지로 성지화된 이곳은 1976년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려 올 때 모셔온 세존 진신사리가 세존사리탑 보수

공사중 금동육각사리함에 봉안되어 발견되었다.
금동육각사리함은 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이 되며 국보 제208호로 지정되어 현재 직지사 성보 박물관에 위탁 소장되어 있다.



도리사 입구엔 구미 시민의 쉼터인 솔밭이 참 아름답게 펼쳐져있었다.

 



 

이 절은 특이하게 대웅전은 없었으며 아도화상으로 인해 생겨난 절였던만큼 좌선대와 사적비등 유적들이 많이 남겨져있다.

진신사리를 새로 모신 석탑 발견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던 부도, 선철 큰스님이 정진하셨었다는 선원과

팔작지붕이 너무도 멋스러웠던 팔작지붕까지 오래된 사찰임을 확인하게된다.

 

또한 절 한쪽에는 도토리와 말린 고추등 스님들의 고양이될 음식들이 정겨웠다.

 

 

 

 

 

  

 

 

   

 

  

 

맑아진 마음을 안은채 다음으로 향한곳은 곤충 박물관

처음 우리를 반긴건 비어드 드래곤이었다.

무시무시한 모습답게 애벌레를 한입에 꿀꺽 삼켜버리는 모습, 하지만 아이들의 손길에 얌전하다.

어루고 만지고 사진도 찍은후 박물관 이곳저곳을 구경한후 아이들은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마지막 점심을 먹은후 마지막 코스는 금오 민속박물관

폐교가 된 초등학교에 마련된 민속박물관안에는 우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얼마전까지만해도

사용하였던 뭎물품들이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있다.

그곳에서 어른들은 과반만들기를 하고 아이들은 티셔츠에 문양을 찍어보았다.

분명 서툰 솜씨였건만 완성해놓고보니 이거이 정녕 내가 만든거란말인가 싶어질만큼

멋있어보인다.

 



 



 

     

 

 

 

박물관 구석구석엔 우리 조상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의복을 해결했던 베틀과 먹을거리를 책임졌던 부엌살림들 그리고 엄마들의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풍금에 이르기까지

시선이 머무는곳마다 옛물건들의 정취가 그득했다.

 

 

 

 

 

 

 

 

 1박2일의 구미여행은 구미라는 도시의 새로운 발견으로 우리의 삶이 변화되온 모습이 그대로 간직되어있었다.

 

한자를 풀어놓으면 거북이 꼬리라는 뜻으로 고려시대부터 그렇게 불리워졌다는 도시

그곳은 첨단 산업의 현장이었고

우리 민족 특유의 푸근한 인심을 느낄수 있었으며

신라불교가 시작된 지역으로 많은 문화적 의미 또한 내포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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