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에피소드 3 : 전우치가 간다 - EBS 어린이 역사드라마
EBS교육방송 기획, 김광원 지음, 김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역사는 접할수록 더 알아갈수록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바라보는 거울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제 막 역사책에 눈길을 돌린 우리집 둘째를 위해 만나게된 점프는 ebs어린이 역사 드라마를 만화화한 책이으로 1,2권의 주몽과 평강공주 이야기에 이어 3권에서는 고대소설 전우치전이 주 배경이 되고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모으는 아름다운 그림에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판타지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를 아주 쉽고도 재미있게 만들어주네요. 초등 6학년 우진이는 권투도장에서 만난 선배 도우로부터 일진회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게됩니다. 한참을 망설이다 가입하기로 결심하면서 회비 15,000원이 걸림돌이 되고 있답니다.

 

그 돈을 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떳떳지 못한 행동임을 알기에 주눅들어있던 우진이는 차차웅 선생님의 공중부양을 따라하다 조선중기 중종시대로 돌아가 전우치가 되어버립니다. 당시는 탐관오리들의 부정축재속에 나라의 기강은 흔들리고 백성들은 가난한 삶에 고통을 받던 시대로 도처에서 도적이 들끓고 있었답니다.

 

익히 알고있던 전우치전속에 전우치가 되어버린 우진이는 도술을 부려 힘들기만한 백성들의 삶을 돌봐줍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한 능력을 앞세워 탐관오리들과 정명승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우진이를 바라보노라니 웬지 가슴이 뻥 뚫리기도합니다. 하지만 너무 곧으면 부러지게 되어있는 법 결국엔 역적으로 몰려 죽음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다행히 도술로써 위기를 탈출합니다.

 

그렇게 역사속 인물이 되어 역사를 몸소 체험한 우진이는 세상을 지키는 건 힘이 아니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기르는것이라는 서화담 선생님의 가르침을 안고 현실세계로 돌아옵니다. 점프라고하는 역사 성장 소설이 모티브가 되었듯 직접 그 시대속으로 돌아가 역사체험을 함과 동시에 정신적 성장을 하고있는 우진이를 볼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재미있는 구성이기에 후다닥 읽어내면서도 많은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독특한 구성으로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