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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도와주세요! ㅣ 희망을 만드는 법 2
섀논 리그스 글, 제이미 졸라스 그림, 노경실 옮김 / 고래이야기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몇년전 아이가 7살때의 일이다. 동네 엄마들과 아이들과 함께 공원 산책을 나섰던길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아이에게 했던말로 나를 비롯한 그 여자아이의 엄마는 많이 놀랬던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런 행동을 하고있는 남자아이 엄마의 반응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신체적 차이를 그다지 느끼지 못했던 당시이지만 특정부위를 지적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내밷고 있는말로 소스라치게 놀란 우리들과는 달리 너무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던것이다.
딸만 키우는 엄마들과 아들만 키우는 엄마였기에 더욱 민감하고 둔감하게 반응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성폭력 문제가 붉어질때마다 당사자의 태도에서 한번더 충격을 받는 현실을 미루어보면 그렇지만도 않았던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현실이기에 근절될수 없다면, 사람마다의 사고가 다르다면 스스로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야하는것이었다.
성이라는 주제가 이렇듯 수면위로 올라왔다는 것만도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정리정돈,책임감, 친구, 예의, 싸움등 아이들의 일상적인 학교생활모습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조심스럽고 무거운 문제인만큼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되었건만 전체적으로 딱딱하고 무겁게만 느껴진다. 살바도르 선생님의 캐릭터 또한 특별했는데 엄한선생님 좀 특이한 선생님에서 부드러운 선생님으로 레지나의 복잡한 마음을 전해주는듯하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의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떠벌이는것을 참으로 좋아한다. 그런 아이들에게도 성이라는 문제는 비밀스럽게 감추어여만 하는 문제였으니 더 큰 상처가 되기전에 그것을 일상적으로 들춰내는것은 어른들의 몫으로 부모와 아이의 유대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한다. 그랬기에 실제 상황에 입각한 다양한 사례와 대처방안 안전체크리스는 아이와 함께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있었다
성폭력이란것이 거의 대부분이 아는 사람에의해 발생되고 있으며 하루에 3명의 피해범이 속출되고있는 현실속에서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큰아이는 자신의 신체변화에 마냥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그 행복을 지키기위해서라도 스스로 지켜나가기 위해서라도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고 스스로 소중히 여기며 대처할수 있도록 평상시 이런책을 통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