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로 가는 화학교실 4 - 화학사
구자옥 외 지음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상위 5%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때 그범위에 속하는 아이들만 보아야할것만 같은 생각에 난 너무 어려운게 아닐까 참으로 조심스러웠었다. 더불어 저런 제목을 달고있다면 대체 어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궁금함을 떨칠수도 없었다. 더더군다나 내가제일 자신없는 과목이었기에 아이들 또한 엄마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는지 도통 큰 관심을 보이지 않기에 하지만 몇달전 지구과학 2라는 책을 통해 상위 5%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접하고 많은 변화를 가져왔었다. 어려울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과학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인식하게되었던것이다.

 

화학교실 4번째였던 이 책은 인류의 발전역사와 함께 변화되온 화학의 역사를 다루고있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듯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과정속에 나타난 다양한 현상들을 토대로 연구 발전시켜온 이야기로 화학의 발달과정을 통해 과학자들의 삶을 소개하고 개념을 다져주고 있었다.

 

인간이 처음 불을 발견하게된것은 우연이었지만 그것을 이용하고 더 발전시킨것은 지구의 주인으로 군림하게된 위대한 문명이었다. 이렇듯 처음 불을 발견한 이야기부터 플라스틱을 만들어내고 전기를 이용하기까지 고대에서 현재까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발자취속에는 화학이라는 과학적 이야기가 담겨져있었다. 

 

세계 4대 문명이 발생했던 지역을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아랍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속에서 문명과 과학은 하나였었으며 그후 세상 만물은 물 불 흙 공기 4원소로 구성되어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2000년의 시간을 거쳐오며 연금술에 이용 많은 화학적 업적을 일구어내었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금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황과 수은의 완벽한 결합이 금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연금술사의 생각을 바탕으로 오랜시간 끊임없는 연구를 해오는 과정속에서 물질과 물질간의 화학적 반응을 만나게됨으로해서 새로운 현상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던것이다.

 

또한 화학사에서 빼놓을수 없는것중 하나가 공기의 발견이다. 사물의 연소과정에서 꼭 필요한 기체로 플로지스톤이론이 유행할당시 영국의 프리스톨리는 금속의 산화과정을 통해 또다른 물질인 산소를 찾아낸다. 하지만 종교가 온 유럽을 지배한 중세시대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남기고 법정을 내려와야했던 갈릴레이와 마찬가지로 연소과정을 돕는것은 플로지스톤이 아닌 새로운 물질인 산소라고 주장했던 프리스톨리는 모국을 등지고 미국 망명길에 오르고 있었다. 

 

이렇듯 일련의 화학사를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만남으로로 해서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고 우리곁에 있어주기에 당연하다 생각되었던 물건들 하나하나가 만들어진 이야기는 학문과 생활이 하나가되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었다. 또한 개념과 원리를 확고히 다져볼수있는 계기가되어 과학적 이론들을 견고히 만들어준다.

 

세상엔 당연하것도 그냥 이루어진것도 없었던것으로 무수히 많은 일련의 사건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이론을 지키고 정립하고 발전시켜온 화학자들이 있었다. 그들의 업적을 통해 알아간 화학사는 학문적 지식뿐만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관까지 정립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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