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로켓 클럽, 우주인이 될 거야! - 풀코스 지식여행
양승현 글, 박서영 그림 / 현암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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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두 아이 모두 친구들과 모둠을 만들어 별자리 수업을 시작했었다. 크레이터의 선명한 무뉘를 만났던 첫수업에서 달이 주었던 감동을 안고 2년동안 한달에 한번의 수업을 듣는동안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에 매료된 아이들은 방학때면 늘상 우주탐험전에 쫓아갈만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2008년4월 8일 이소연씨가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날아간 날 아이들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면서 드디어 우리나라도 우주인을 배출하는구나 벅찬 감동에 큰 박수를 쳤던 기억이난다. 그후 우주 정거장과 도킹하고 이소연씨가 우주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는동안 2년의 수업동안 얻게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우주에라도 간듯 마냥 흥분해했었다.

 

기존에 우주에 관심을 가졌단 안가졌던 4월 8일 소유즈호가 발사되던 역사적 현장을 마주한 많은 아이들은 그날을 기점으로 우주비행사라는 원대한 꿈을 만나지 않았나싶다. 우주에 가고싶어했던 이빠의 꿈을 대신 이루고 싶었던 화성이와 같은반 친구 동근이도 우주나라 첫 우주인이 탄생하던날 우주인이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되며 로켓클럽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그후 새침데기 같은반친구 소은이까지 합세하며 화성이네집 지하에 마련된 로켓클럽은 활기를 찾게된다. 이렇듯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스스로 키워나가는 장래희망이라는 창작동화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우주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누가 억지로 가르치는게 아닌 스스로 찾아내고 이루어가는 이야기라 더욱 공감이 가고 이해가 쉽다.

 

아빠의 꿈을 꼭 대신 이루고 싶은 화성이, 운전중 사고로 돌아가신 아빠를 대신해 모든 운송수단을 타보고싶다는 소망을 안고있는 소은이, 생활고에 시달리느라 항상 바쁜 엄마아빠가 불쌍하다 느낄만큼 여리고 착한 병석이 그리고 항상 성격좋은 모습으로 친구들을 아우르고 있는 동근이까지 각자의 고민과 아픔을 보둠어주는 아이들다운 순수한 모습속에 우주에 관한 전문정보의 지식을 습득하며 아이들은 스스로 각자의 꿈을 생각하게된다.

 

자신이 꿈꾸는 희망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진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주인의 선발기준, 우주비행사의 종류와 자격조건,훈련과정, 우주에서의 신체변화와 생활의 여러모습등 구체적으로 제시되고있는 우주인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주인을 꿈꾸는 아이들뿐만아니라 각자가 꿈꾸는 미래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이면서도 상세한 밑그림을 그려보게 하고있었다. 

 

풀코스 직식여행시리즈를 세번째 만난지금 시리즈 이름만큼이나 알차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지식은 물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까지 그려볼수 있어 참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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