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는 무려 6천가지의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글자는 고작 이백가지 그 중심에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 한글이 있네요. 500여년전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에 걸쳐 이루어낸 숙원사업인 한글을 늘상 당연하게 사용하고 우리의 곁을 지켜주기에 소중한것을 몰랐습니다. 책읽는 곰의 온고지신시리즈는 이렇듯 현대생활에 잊혀져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새로이 일깨워주고 있어 참 좋습니다. 국제화 시대라는 명목하에 영어열풍 한자열풍에 갇혀있는 아이들은 우리의 글 한글이 얼마나 좋은글인지를 망각하고 있는듯합니다. 오늘은 바로 한글날 하지만 나조차도 공휴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주 잊곤하는데 올해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민화그룻을 연상시키듯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림속에 우리의 글 한글을 세종대왕이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배경부터 얼마나 많은 정성을 기울였는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얼마나 우수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조근조근하게 들려주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훈민정음 창제당시는 중국 사대주의 정신이 사대부들 사이에 뿌리깊히 자리하고 있던 시대였기에 환영받을수 만은 없었답니다. 그랬기에 세종대왕에게는 한글을 만들었다는 자부심보다는 우리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만하는 또하나의 숙제가 남겨져 있네요. 그렇게 우리의 글은 한자를 고집하는 양반들을 비켜 여자들과 평민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하며 빙허각 이씨부인의 규합총서 허균의 홍길동전등이 쓰여졌답니다. 한글이 세상에 나온지 500년 각고의 노력끝에 태어나 사대부들의 반대속에도 민중의 힘이되어주고 일본의 식민지 시절 우리글 말살정책에 따라 수난기를 겪으면서는 우리민족의 자부심이 되어주었던 문화유산이었습니다. 유네스코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한 한글이 우리곁에 있어 오늘은 참 행복한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