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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그림 백과 - 초중등 과학을 80개의 그림으로 끝내는
손영운 지음, 김석 그림, 강석철 외 감수 / 삼성출판사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책제목이 과학그림백과였다. 하지만 감각이 무딘나는 책을 읽으면서야 아 이책이 백과였지라는 인식을 강하게 하고있었다. 그만큼 제목만큼이나 알찬 내용이었던것이다.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강한 호기심에 흥미를 잃지않고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학 하지만 난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이라는 낮선 용어에 대한 거부감을 시작으로 웬지 어렵고 두렵게 느껴지며 기피하게 되었다.
그렇게 한번 생긴 두려움은 지금껏 떨쳐지지않는 악몽이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니 나의 마음이 알게모르게 전염되 아이들마저 과학은 어렵다라는 인식을 하게된것이다. 몹쓸 엄마로 인해 재미있는 과학을 어렵게 인지해버린 아이들을 위해 뒤늦게나마 그 통로를 찾느라 요즘 마음이 바빠졌다.
한권의 책속에 과학의 4영역이 다 담겨져있는것이 우선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무슨공부를 할것인지 내가 공부한 내용이 어디에 담겨있는지 찾아가며 왜 물리이고 화학이고 지구과학인지 그리고 생물인지 용어에 대한 감을 익히며 막연할때 가지게되는 두려움에서 벗어날수가 있었던것이다.
또한 한컷의 그림의 위력이라하면 이론을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이해하지 못했던 그 무엇을 담아낼때가 참으로 많다. 나조차도 이야기를 읽느라 진이 빠지고 읽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연상하다 포기하고 그냥 넘겨버린 경험이 많았기에 아이들에게 더 많았던 경험이었을것이다. 한권의 책을 읽었다라는 뿌듯함에 잠겨있다 책내용을 확인할라치면 너무도 생소해하는 아이들을 본경우가 어디 한두번이었던가 !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중 하나이기게 초등부터 중등까지 어우르고 있었던 내용이기에 결코 만만한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꽤나 재미있어한다.
지구과학하면 지구와 우주, 지구의 구조와 지각변동 날씨등을 다루고 있구나 물리라고하면 힘과 운동 일과에너지 전기와 자기를 공부하는 학문이구나 생물이라하면 우리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에 관한 이야기구나 라는 기본적인 이해부터 각분야별 과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원리와 개념을 잡아갈수가 있었다.
렌즈와 빛의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빛의 반사와 통과의 이론을 공부하고 거울과 렌즈의 차이점을 자연적으로 인지하게된다 또한 오목렌즈와 볼록렌즈의 차별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다. 이렇듯 총 80개에 이르는 과학적 현상들에 대한 원리를 재미있게 구성함으로써 일반적인 현상들을 과학적 학문으로 접근하기에 이른다
학창시절 시험준비를 하다보면 그동안 잘 정리해놓은 친구의 노트가 족보가되는경우가 참 많았다. 그렇게 잘정리된 노트를 들여다보는듯 하나하나 단편적으로 만나고 인지했던 과학적 현상들을 한꺼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이야기에 과학적 사고와 개념과 원리가 정립되어가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