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08.9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매달 샘터를 만나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다. 9월호에 걸맞게 노란국화꽃과 함께 등장한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은 가을이 오고있음을 미리 알리고 있기도 하며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 고마운사람들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 모두 이안에 들어있어 선생님이 되기도하고 친구가 되기도 하는 정말 친근한 존재이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좀더 편안해질수 있도록 만드는 받아들이기를 시작으로 지구촌의 8월을 책임지고있는 베이징 그 올림픽의 현장소식을 전하는 방송3사의 메인 얼굴들을 만날수도 있었다. 이렇듯 그달그달의 사회적 이슈들을 발빠르게 접하기도 하고 독도 라이더가 간다와 같이 다음이야기는 무엇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연재들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샘텨의 매력은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들의 애환과 사랑이 담겨있고 그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보이게 만드는데 있는것같다. 지금은 그랬었나 싶을만큼 다잊고있는 오랜시절 미안했던 사람에게 보내는 사과의 편지, 몇십년이 지나도 여전한 감정이 남아있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 못다이룬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등 지금이나마 전할수 있게만드는 공간이 되어준다.

 

그리고 이번달 궁리궁리 코너의 주제는 이상한 규칙이었다. 당연한것을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니 참으로 이상해진다. 똑같은 현상을 두고 학생과 선생님의 기준은 다르고 엄마와 아이와의 간격도 있다. 서로간의 관계를 존중하기보다 자신만의 관점에서 바로보니 맹점이 생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사회를 바로 바라보게되며 삶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도록 만든다. 이 얇고도 작은 책자 만날수록 참으로 깊은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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