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의 영어 만화 Heidi (책 + 워크북 + CD 1장) - 하이디 Kelly의 영어만화 84
이보영 지음, 차성진 그림, 요한나 슈피리 원작 / 가나출판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영어 하지만 정복해야길이 험난해서일까요? 관심에 비해 소득이 없었던것이 솔직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직장을 다닌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영어학원으로 내몬지 3년과 2년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공부란것이 학원에만 의지할수는 없는것이기에 숙제를 같이하기도하고 좀 더 좋은방법이 없을까싶어 여전히 생각속에 살고 있기도합니다. 또한 이것이 영어공부 방법의 정도이다 라는 문구와 함께 쏟아져 나오는 책들은 왜이리 많은건지 어려운 공부만큼이나 방법을 찾아내는것이 더 힘들게 생각될때도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만난책이 이보영의 영어만화로 서점한켠에 진열되어있던 책을 보는순간 바로 이거다 싶었었습니다. 그러한 나의 예감은 적중하여 영어가 아직 편한 언어가 아니기에 그 어떠한 책을 가져다 주어도 거부반응부터 보이곤 하던 아이들이 두말할것도 없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버립니다.

 

총 4개의 단락으로 구분되어있던 줄거리구성과 아주 심플하면서도 꼭 알아야할 핵심을 짚어주던 강의노트 그리고 별도구성으로 되어있던 영어대본까지 살아있는 영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영어책보다도 많은 영어 문장들이었건만 완벽을 기하진 못하더라도 전혀 어렵지 않게 자연스럽게 문장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그 부족했던 부분들은 cd가 말끔하게 보충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보영선생님의 강의 노트에서는 매 단락마다 두가지 정도의 문법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실생활에서 꼭 필요했던 너무도 유용한 문장들이란 것입니다.

간락하지만 콕짚어주는 문법과 그 문법의 다양한 쓰임들을 예로서 보충해주기에 영어의 기본을 다져가는데 아주 큰힘이 되어주고 있네요

 

무엇보다도 좋았던것은 모든 문장들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구어체로 되어있었기에

살아있는 영어가 되고 있었던것입니다. 책속에서 영어문장을 읽고 오디오로 귀를 트여주고 워크북으로 쓰기를 하는사이  영어의 감각이 한층 성숙해져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영어의 문장들에 조금 눈을 트여가고있는 시기이기에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게되는데 이 책이 아주 큰 역활을 해줄듯합니다. 

시리즈여서 너무 고맙습니다. 다음엔 어떤이야기를 만나게해줄까 행복한 고민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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