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16 몸속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사람의 인체만큼 오묘한 능력과 기능을 가지고 있는것은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그 성능을 넘어서는것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듯하다. 쓰레기를 줄이기위한

발명품이었던 고아뱀에 위해 작아진 주디와 앤드류가 드디어 삼촌을 만나 모든 모험이 종결되나 싶을즈음 상상을 초월하는 대이변이 일어나고 있었으니 전기가오리의 충격에 위해 흙먼지 만큼이나 작아진 그들이 삼촌 몸속으로 사라져 버린것이다.

 

모세혈관속에 들어온 아이들은 적혈구를 방패삼아 우리의 몸을 지켜주는 백혈구의 공격을 막아내고 심장과 허파 창자로 이어지는 순환기 여행을 통해 우리몸 구석구석 세밀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우리의 인체에 대해 알려주는 과학 서적은 기존에도 참 많았건만 주디와 앤드류의 이야기속에서는 생생하고 리얼한 이야기속에 모험까지 가득했기에 아이들의 흥미를 온전하게 붙잡아매고있어 진짜 지식을 만들어준다.

 

우리의 몸속에 특히나 심장에는 많은 전류가 흐르고 있다고 한다. 전기 충격에 의해 육안으로 확인할수 없을만큼 작아진 앤드류와 주디가 우리 몸속에 흐르는 전기로 인해 다시 커지고 있는 위기상황은 빨리 탈출해야한다는 절박함과 함께 우리몸 구석구석에 대한 특징을 잡아내는데 큰 효과를 주고도 있었다.

 

적혈구의 순환속에 공기의 원리가 자연스레 녹아있고 바이러스와 세균의 모습을보며 의미를 잡아가고 뇌속에 들어간 아이들로 인해 삼촌이 반응하는 모습은 정보의 집합체요 우리몸을 통제하는 절대적 존재로 뇌의 위상을 알수 있었다. 기억도 미각도 청각도 신경세포까지 모조리 조종하고있는 뇌를 봄으로해서 심장이 먼저일가 뇌가 먼저일가 가늠해보는 우리몸의 중요한 2부분을 다만나게 된다.

 

과학동화의 매력이라면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있으면서 풍부한 지식들까지 함께 할수 있는것일텐데 발명소년 앤드류와 사촌누나 주디의 모험속에는 이 모든것이 절적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다. 비록 하나의 이야기가 네권의 책으로 연결되고 있었지만 같이 보아도 따로이 보아도 될만큼 한권 한권의 내용도 충실하고 구분되어 있어 선택의 폭도 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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