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된 뉴스 - 디아스포라에서 유로의 탄생까지 주니어김영사 청소년교양 3
클라우스 클레버 지음, 배수아 옮김, 안나벨레 폰 슈페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지금 살고있는 세상이야기를 마주하는 통로라 하면 신문과 텔레비젼등 매체를 통해 접하는 우리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사건 사고들이다. 그 사건 사고들도 전하는 매체에 따라 해석하는 방향도 받아들이는 형태도 다 제각각이다. 요즘 어지러운 우리 시국을 대표하는 말 줄 하나가 잃어버린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이란 말로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역사를 논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이렇듯 한 시대를 대표하는 뉴스가 바로 역사가 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다. 그리고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속의 이야기도 분명 역사속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될것이다.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를 거쳐 17세기 18세기 19세기 20세기를 지나는동안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진 뉴스속에는 지금의 우리 모습에 변화를 가져어온 좋은일들도 나쁜일들도 있었으며 그 모든 뉴스들에 의해 지금의 기틀이 만들어졌음을 알수 있었다.

 

지극히 객관적이어야하고 지극히 사실적이야하는 뉴스와 역사가 합쳐져 5000년의 시간을 아우르고있는 아주 근사한 세계사 한권이 탄생하고 있었다, 그시대를 대표하는 91가지의 뉴스속에는 당시 모습을 아주 잘 반영하고 있었던 이야기도 있었고 인간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주고있는 대단한 발명과 발견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으며 지구촌이 하나가 되어가고 큰변화를 가져다주는 사건들도 있었다. 

 

총7단원으로 분류된 이야기속에는 당시 시대상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로 시작하여 당시 신문의 한면을 장식했음즘한 기사를 만날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자세한 이야기속에서 그 뉴스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만날수 있게된다. 당시 사회적 이슈가 되었음직한 사건들은  한꼭지 한꼭지마다 모두 강하게 나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던 이야기들로 아주 흥미롭고도 재미있어 꽤나 두꺼웠던 책을 재미있게 만날수 있었다

 

고대편에서 만날수 있었던 이야기는 고대문명을 대표하는 이집트와 그리이스 로마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아테네에 세워진 최초의 철학학교는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로 논술의 영향으로 요즘 아이들에게 친숙하고도 가까워진 철학의 시작점을 만날수 있었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나 한니발 같이 정복전쟁의 중심에 서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대사회의 영토 정복에 얽힌 역사를 마주하게도 되고 이집트여왕 클레오파트라와 로마 집정관들사이에 얽힌 애정이야기등 당시 사회적 큰변화를 가져온 다양한 뉴스를 통해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로마의 몰락과 함께 시작된 중세는 종교문제가 가장 크게 대두되고 있었다. 카톨릭과 신교도의 분열과 교황과 황제의 권력 다툼등 그로인한 과학의 퇴보를 가져온 당시 암울했던 시대상을 대변하고 있었다. 그와중에 칭기즈칸의 몽고원정은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로 잇는 시발점이 되고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는 동방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이어서 14c -16c에 일어난 문예부흥운동으로 대표되는 르네상스시대였다. 중세 암울했던 시대를 보상받기라도 하는듯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등 예술가들에 의한 활발한 예술활동은 당시 문화적 큰발전을 가져오고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된 신대륙은 세계의 큰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7세기 18세기 19세기는 세계의 근대화가 시작되고 있던 시기로 짧은 시간동안 아주 큰변화와 과학적 발명 세계의 큰 변화속에 발빠르게 대응해가는 다양한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어준 증기기관의 발명 현미경의 발명으로 가져온 새로운 세계의 증명등은 인간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과학의 발전을 대표하고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는 식민지개척 이념분쟁으로 인한 세계대전등 아주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역사는 매우 소중하다 돌고도는 역사속에서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않도록 교훈을 발견하고 좀더 발전된 세상을 그려보는것이다.

그렇기에 역사를 바라보는 다른 어떤 방향보다도 당시 시대에 큰 변화를 가져온 뉴스를 통해 알아본 세계사는 우리가 배울것도 생각할것도 참 많았다. 세계사를 한권에 정리해놓은 이 책을 통해 뉴스를 바라보고 역사를 바로 인식하는 새로운 시각에 눈을 떠 가게 되어 참으로 의미깊은 만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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