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1
이강석 원저, 홍승원 글, 이도현 그림 / 바우나무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어떻게 하면 영어를 좀더 쉽고도 완벽하게 습득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된다. 특히나 재미있게 할수만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그것이 정녕 엄마만의 꿈이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게되는데 솔직히 특허받은 영어학습법이란 제목에 솔깃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이었다.

 

잔뜩 기대감을 가지고 만난 책에서는 얼마전 마인드맵 지리라는 책을 통해 친숙해진 천봉장군을 만나게되었다. 천봉장군의 주 임무는 자신이 탈출시킨 요괴들을 잡아 봉인시키는것 이번에도 옥황상제의 불심검문을 뚫고 빠져나가려다 봉인된 요괴들을 풀어주는 실수를 저버리고 손오공 저팔계와 함께 그들을 쫓게된다.

 

실수투성이 장난기 가득한 요괴들을 보고있자니 무서움보다는 즐거움이 가득해지고

그들에게 간직된 소원에 깃들어 있는 염원들이 넘 귀엽게 느껴지기까지한다.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되어있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향한곳  비밀이 간직되어있는 피라미드사원에서 맞닥뜨리게된것은 고작 영어 5문장이었으니 그속에 특허받은 영어학습법의 비밀이 간직되어 있었다.

 

a,b,c,d,e로 연상되는 apple,bag,cap,dog,eraser 간단한 5단어속에서 마술과 같은 영어학습법을 마주하게된것이다. 5단어로 시작된 영어는 5문장으로 발전하고 그 5문장을 머리속에 완전 주입시킴으로해서 그것이 300문장으로 발전되어가는 마법을 부리고 있었던것이다.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아주 기본적이고도 간단한 문장속에 해답이 들어있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나곤한다.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인 영어이지만 실상 우리생활에서 사용하는 회화를 접하다보면 에게 별거아니잖아 라는 사실을 발견하게되는데 그렇게 영어가 쉬울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좀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요괴들이 자신의 소원을 위해 외우는 5문장이 우리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었던것이다. 막연히 외우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며 연상하는 훈련과 기본 5문장을 가지고 응용하는 방법 단어를 바꾸고 일부 문장을 바꾸며 그렇게 하루에 10개의 문장을 만들어가다보면 어느새 나도 영어박사라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을것 같다.

 

우리말로 쓰여진 영어문장이 좀 어색하게 느껴지고는 있었지만 그것또한 완전 초보를 고려한 배려가 아닐까 싶어졌으며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부터 어느정도 수준을 쌓아놓은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어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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