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신화와 전설 2
베르나르 브리애 외 지음, 마르셀 라베르데 외 그림 / 지엔씨미디어(GNCmedia)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신화하면 우리들 세계에선 단군신화를 비롯한 건국신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우리 아이들 세대엔 몇년전 선풍적 인기몰이를 시작으로 식을줄 모르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편중되어있다. 그러한 이야기를 만나면서 우리나라와 그리이스 로마에 존재한 신화가 이렇게 많을진대 세계 여러나라의 모든 신화를 모두 모을수 있다면 얼마나 방대해질까 라는 생각에서 기인된 각 나라별 신화의 궁금중들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신화와전설 1,2 2권속에서 해결되고 있었다.

 

그렇기에 꽤나 두꺼웠던 책의 무게감은 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승화되어지고 역시나 하나씩 하나씩 세계 여러나라의 이야기들을 만나갈수록 신화의 매력속에 푹 빠져들게된다. 기존에 만났던 대부분의 신화들이 보통 나라별로 구성되어있던것과 달리 이 책에서는 1권에서는 곰과 늑대 사자와 호랑이 2권에서는 용 바다 상상속의 동물들 신화의 모티브가 되고있는 주 내용별로 분류하고 있어 색다른 감각으로 다가가게 해준다,




같은 동물이 주인공이건만 각 나라에 따라 다른해석은 그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각 나라별 특색을 느끼는데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곰과 호랑이는 세계여러나라 신화의 기본이 되고 있었으며 용의 이야기에서는 동서양의 정서가 아주큰 견해를 보이고 있기도했다.




세계신화의 서두를 장식하고 있는 곰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면 총 20편의 이야기속에 하늘의 여신과 숲의 여신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진 곰의 탄생을 알리고 있던 핀란드의 신화를 비롯하여 러시아 프랑스 캐나다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각 나라별 특성에 따라 인간과 친숙하게 그려지기도 하고 별자리의 유리를 말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미련한 모습을 만날수도 있었으며 때로는 두려운 대상이 되기도 한다.




동서양으로 나누어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이야기라고 하면 단연 용에 얽힌 이야기였다. 중국의 전통 문화에서나 우리의 옛 이야기에서 어느정도 예상했던대로 동양의 용은 절대지존의 모습으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것에 반해 서양의 용은 인간을 괴롭히는 포악한 모습으로 그려져있었던것이다.




또한 상상속의 동물은 우리 옛 풍습에서만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나의 무지를 일깨워주었던 또다른 신화들을 비롯하여 많은 이야기를 많나다보니 세계 각 여러나라의 전통이 어느정데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기도했다. 신화라고 하는것이 다 그러하듯 인간과 신 동물의 구분이 모호하고 진짜일까 가짜일까 라는 생각이 절로 일게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이야기속에도 그 이야기만의 매력은 분명이 살아있었다.

 

아름다운 삽화와 어우러진 세계각나라들의 다양한 신화를 이렇게 접하고 나니 세상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있었다. 지구가 생겨난 모티브가 되었던 이야기들 자기들만의 독특한 특색을 알수있었던 신화속 이야기를 만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해본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